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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종합 소득세 신고의 달’ 놓치기 쉬운 종합소득세 절세 Tip!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입니다. 조금이라도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업자가 놓치기 쉬운 여러 항목에 대해 손수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화생명에서 알려드리는 2018년 귀속 종합소득세 절세 항목을 놓치지 말고 같이 한번 꼭 체크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TIP 1. 차량 운행 일지 작성

 


복식부기 의무 개인사업자는 2017년부터 8인승 이하 승용차를 사업과 관련하여 운행할 경우 차량 운행 일지 작성 의무가 있습니다. 8인승을 초과하거나 경차 및 화물차는 차량 운행 일지를 작성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연간 들어간 차량 관련 비용 중(감가상각비 포함) 운행 일지에 근거한 업무 사용 비율만큼만 경비로 인정되며, 차량 운행 일지를 미작성할 경우는 대당 1천만 원 한도로만 경비로 인정됩니다. 초과되는 금액은 경비로 인정받지 못해 본인의 세율에 해당하는 구간만큼 소득세가 늘어납니다. 따라서 제때 작성하지 않았더라도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사실에 근거한 차량 운행 일지를 작성해 세무대리인에게 제출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TIP 2. 청년 근로자의 세액공제 방법


2016년 대비 2017년 청년 정규직 근로자가 증가한 경우 증가 인원 1명당 1천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적용된 세액공제는 5년간 이월해 공제 가능하니 만약 청년을 채용했다면 놓치지 말고 세무대리인에게 금번 신고 시 적용해 달라고 해야 합니다. 



▶TIP 3.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경우 세액공제 받는 방법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전환 시 1인당 7백만 원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데요. 2016년 6월 30일 현재 회사의 비정규직을 2017년 중에 정규직으로 전환하였을 경우 1명당 7백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적용된 세액공제는 5년간 이월해 공제 가능하니 놓치지 말고 세무대리인에게 금번 신고 시 적용해 달라고 해야 합니다. 


또한, 종업원을 고용하거나 일용직을 쓰고 대금을 지급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인건비 처리를 놓치는 자영업자들이 많이 있는데요. 가산세나 과태료를 물더라도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경비 처리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통장 이체 내역이나 상대방의 확인서 및 신분증을 보관하여 지출 내역을 놓치지 말고 경비 처리해야 합니다.



▶TIP 4. 잘 모아두어야 하는 청첩장 및 부고 내역


거래처나 고객의 청첩장이나 부고장 등을 잘 모아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세법에서는 관혼 상제가 많고 적격증빙을 갖추기 힘든 우리나라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특별히 경조사비에 대해 적격증빙 없이 한 건당 최대 20만 원까지 비용으로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경조사에 참여 시 청첩장 등을 잘 모아두어야 하는데요. 채팅이나 문자 메시지로 왔을 경우는 캡처해 프린트해놓고 메모하여 접대비로 처리합니다. 이런 경조사비는 사업자의 접대비 한도 내에서 경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업무와 관련하여 지출된 모든 비용은 경비 처리가 가능합니다. 단, 건당 3만 원을 초과하면 적격증빙(세금계산서,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을 받도록 되어 있는데요. 사업을 하다 보면 적격증빙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간이영수증 또는 계좌 이체한 통장사본을 출력하여 놓치지 말고 경비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적격증빙 불성실 가산 세 2%는 부담할 수 있으나 그래도 경비 처리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TIP 5. 영수증으로 이체 기록 남기기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사업자등록증을 송부하고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받는 것이 좋은데요. 부가가치세 환급도 되고 굳이 해마다 휴대전화 영수증을 모으는 수고도 줄일 수 있습니다. 기부금 영수증 요청 시 교회나 절 등 종교 시설에 대한 헌금 및 비영리단체에 기부한 내역이 있다면 기부금 영수증을 반드시 요청해야 합니다. 


또한, 중고로 업무용 물품을 구입할 때 인터넷 이체로 해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개인 직거래로 중고제품 구입 시 따로 영수증을 교부 받지 못하기 때문에 비용 처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장님들이 많지만 인터넷 이체를 하면 이체 기록으로 비용 처리할 수 있습니다. 



▶TIP 6. 연금저축과 노란우산공제 가입 후 받는 소득 공제 및 세액 공제


연금저축 가입은 사업자가 세액 공제되는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할 경우 연간 400만 원 한도로 세액공제를 적용 받습니다. 종합 소득 금액 (매출액-필요경비) 4천만 원 이하의 사업자의 경우 400만 원 납입액의 16.5%인 최대 66만 원을 절세할 수 있고 4천만 원 초과 사업자의 경우 13.2%인 최대 5만 8천 원의 절세 혜택이 있습니다. 


단 종합소득 금액이 1억 원을 초과할 경우 300만 원 납입액에 대해서만 적됩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에 가입 시 사업소득 금액에 따라서 아래의 금액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놓치기 쉬운 종합소득세 절세 항목들을 살펴보았는데요. 꼼꼼히 확인하셔서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잘 하시고 혹시라도 이번에는 놓쳤다면 내년 신고에는 꼭 반영할 수 있도록 습관화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절세는 적극적으로 알고 준비해야지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시고 반드시 주변의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정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