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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말랑말랑한 가을감성 돋우는 미술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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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가을이 깊어갑니다. 촉촉한 가을비도,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도 마음마저 풍성해가는 계절인데요. 하지만 올 가을은 유난히 짧아 이 계절을 누릴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치듯 지날 수 있는 감성 돋는 계절 가을에 마음까지 풍성해질 수 있는 미술관으로의 나들이 어떠실까요? 오늘은 이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문화생활, 미술관 두 곳을 소개해 드려보겠습니다. 말랑말랑한 감성이 준비되셨다면 함께 떠나볼까요~?



서울시립미술관, "인생에 고민이 든다면, 고갱에게 답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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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고갱(Eugene Henri Paul Gauguin, 1848~1903)은 빈센트 반 고흐, 폴 세잔과 함께 20세기 현대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로 꼽힙니다. 시기적으로는 반 고흐보다 약간 늦지만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후기 인상파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폴 고갱의 명성에 비해 그의 전시를 자주 접할 수 없어 늘 아쉬움이 가득했답니다. 하지만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 전시를 통해 그 아쉬움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폴 고갱의 연대기와 미술사로 들어선 그의 발자취들을 작품과 함께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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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미술>



폴 고갱의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은 바로 [황색의 그리스도(The Yellow Christ)]인데요. 고갱의 작가주의가 잘 표현된 작품입니다. 화면 분할이나 원근법 등이 기존의 인상주의 화가들에게서는 찾아 보기 힘든 희귀한 작품이면서, 색채감에 있어서도 현실감 있는 디테일 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이 가득 묻어난 색감으로 고갱만의 화법을 완성시킨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혁명이 한창이던 시절 고갱은 물질주의에 실증을 느껴 타히티로 넘어가 여생을 보냈습니다. 이 때문에 그의 후반기 작품들 중 상당 부분이 타히티의 풍경과 인물이 담겨 있는데요. 그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은 고갱에게 많은 영감을 주어 작품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이상을 탄생시켰고, 이는 20세기 미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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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미술>



그의 특히 대표작 중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는 이번 전시의 부제이기도 한데요. 폴 고갱의 작품들을 보면 인생에 대한 답을 얻고자 했던 작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인생에 관한 질문이지만 쉽게 그 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고갱의 작품들을 살펴보면서 잠시나마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 (바로가기)

기간: 2013년 6월 14일(금) ~ 9월 29일(일)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중구 소재)


 

한가람 미술관, 디지털로 재구현 된 명화 속 세상 '시크릿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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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렘프란트, 반 고흐..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화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면?! 미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당장 티켓을 구매하고 미술관으로 향할텐데요. 지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이들의 작품을 동시에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명화 감상,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시크릿 뮤지엄”전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2010년 프랑스 5대 박물관인 프티팔레에서 개최하여 대중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던 디지털 명화전시 <레벨라시옹>의 한국 투어전이라고 하는데요. 명작들 속에 숨은 재미를 찾아내는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는 낯설고 멀게 느껴지던 명화를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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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미술>



미술에서 사용되는 8가지 요소(선, 색, 빛, 그림자, 시간, 원근법, 마티에르, 감정)들로 명화들을 묶어 전시를 구성하고, 서양회화 35점을 초고해상도 디지털로 재현하고 있는데요. 명화 전시의 새로운 소개 법으로 아이들에게는 실감나는 미술 교육의 장이,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명화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형성해 주고 있습니다. 명화를 보면서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디테일한 소개나 음악과 효과음이 어우러진 명화 소개는 그림 속에 직접 들어선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요. 단순한 평면적인 그림에서 탈피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느낌마저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시크릿 뮤지엄 (바로가기)

기간: 2013년 6월 12일(수) ~ 9월 22일(일)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서울 서초구 소재)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마주친 미술관에서는 새로운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과 의미를 미리 알고 볼 때, 또 다른 깊이의 감명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직은 풋내 나지만 낙엽의 무르익음 만큼이나 마음도 무르익는 계절, 가을!! 오늘의 정보 꼼꼼히 확인해보시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미술관으로의 나들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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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박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