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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야근택시 1주년 특별 인터뷰, 두 야그너의 탑승 사연은?



2014년 5월부터 직장인들의 심야 귀갓길을 밝혔던 야근택시‘야그너’ 라는 신조어를 널리 알릴 정도로 인상적이었다는 평과 함께 자발적인 탑승 후기만 이용했던 분의 50퍼센트가 넘을 정도로 큰 칭찬을 받은 프로모션입니다. 이렇게 많은 야그너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던 야근택시가 1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풍성하게 돌아왔습니다. 


6월의 여름밤, 야근길을 편하게 귀가한 두 야그너를 만나보았습니다. 업무로 인해 힘든 하루를 보냈지만 야근택시로 인해 웃음을 찾았다는데요. 직접 이용해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풍성하고 친절하다며 엄지를 들어주시기도 했습니다. 두 야그너를 통해 듣는 직장인의 공감 어린 애환들 한번 들어보실까요?




“유학생을 위해 밤까지 수학을 가르쳐요” <김민상 씨 인터뷰>



오늘 야근택시의 주인공, 어떤 야근 사연이 있나요?


저는 미국 수학 교과과목 및 대학 입학시험 (SAT) 준비생들을 개인 교습하는 과외선생 김민상입니다. 대학 입학 컨설팅도 겸하고 있죠. 주로 외국인학교 나 국제 학교 재학생을 가르치지만 요사이는 방학 때 한국에 들르는 유학생들 과 온라인 수강생도 돌보느라 밤늦게까지 바쁘네요. 물론 수학이란 과목 특성상 성적이 바로 나타나는 편인데다 애들이 잘 따라주어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과외교사라면 상사눈치도 안보시고 야근도 안 하실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떠신가요?


하지만 확실히 상사 눈치는 안 봅니다만 대신 학부모 눈치란 게 있습니다. 학생들의 성적이 기대보다 낮을 때 힘들죠.^^; 또한 회사원보다 일정이 편할 것 같아 보이지만 수업이 취소되는 등 스케줄 변동이 잦고 보통 9시~10시가 넘게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온라인 수강생들은 한국시간이 아닌 외국 시간에 맞춰 실시간으로 수업을 하다 보니 스케줄 관리가 아주 어렵습니다. 보통 학생들의 학교 수업이 끝난 오후에 업무가 시작되다 보니 시험기간 같은 특수 기간에는 항상 늦어져 그때가 야근 기간이 됩니다. 그로 인해 야근을 할 때 힘든 점은 보통 택시를 자주 타게 되는데 택시 잡는 게 어찌나 힘든지.. 1시간이 걸릴 때도 있었어요.



야근 할 때 택시를 많이 이용하시는데 한화생명 야근택시를 이용해보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우선 택시를 잡는데 생기는 스트레스부터 해소가 되고 저를 반갑게 기다려주시는 기사님을 뵙게 되니 타기 전부터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요. 단지 야근택시의 운영시간이 조금 더 다양해지면 어떨까 싶어요. 꼭 야근이 아니라도 힘든 날이 있잖아요. 몸이 아플 때도 있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은 날에 부를 수 있는 응원택시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도 드네요. 




“은행 시스템 보안은 제가 지키죠” <임상수 씨>



은행 IT 담당자이신 오늘의 야그너~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생소하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신한은행 데이터 시스템에서 신한은행 IT를 담당하고 있는 임상수라고 합니다. 제 분야는 금융IT개발이구요. 고객님들께서 안전하게 거래하시는데 문제가 없도록 테스트를 하고 시스템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사내 복지가 잘되어 있어 만족하고 근무하는 은행원이랍니다.


은행원으로서 느끼겐 된 고충이나 야근 경험이 있다면요?


대체로 은행원들은 창구 마감시간인 4시 반이 아닌 6시 이후에도 자리에 남아 있곤 합니다. 창구업무가 끝난 6시부터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제 업무는 보통 전산 시스템에 맞춰 지점 마감 이후에야 일을 하니 많을 때는 일주일에 3~4번 정도 야근을 하곤 합니다. 일반적인 야근은 매번 해 오던 일이라 크게 고충을 느끼진 않는데요. 예전에 있었던 DDOS 대란 때는 약 한 달 정도를 계속 야근으로 고생하여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 아주 힘든 한 달이었죠.



야근으로 택시를 많이 이용해 보셨을 텐데 한화생명 야근택시를 직접 이용해보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기사님께서 손수 문까지 열어 주시니 제가 참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에 황송하기도 했고요. 이용해왔던 다른 일반 택시에 비해 매우 청결해서 놀랐습니다. 생각도 하지 못한 힘내박스는 대박!!!  이런 좋은 이벤트는 여러 채널을 통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저 같은 경우 페이스북으로 알게 되었는데, 페이스북을 안 하는 사람은 계속 모를 것 같고…… 아차, 너무 알려지면 경쟁률이 심해지겠죠? 그래도 많이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두 분의 인터뷰만 들어도 정말 많은 분들의 웃음과 눈물이 야근문화의 경험을 통해 더 절절히 공유되는 것 같았습니다. 대한민국의 강제적 야근문화가 한풀 꺾이는 그날까지 모든 야그너분들 파이팅 하시라고 외치며 이상 한 여름밤의 야근택시 탑승객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6월에 다시 돌아올 한화생명 야근택시!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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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