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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대와 30대의 보험은 다르다 N포세대라고 들어보셨나요? 몇 년 전 많이 유행되었던 말 중에 3포세대라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각박한 생활과 경제고를 피부로 느끼는 세대들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 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자조적인 이야기인데요. 거기에 더불어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를 추가로 포기한 5포세대라는 신조어가 생기고 5포를 넘어 꿈과 희망까지 포기하는 7포세대라는 표현이 이어서 등장하는가 싶더니, 최근에는 아예 무엇인가를 가질 기회를 계속해서 포기해야 한다는 뜻으로 아예 숫자를 무한대의 N으로 표기한 N포세대라는 말이 나와버리고 말았네요. 날이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지고, 취업 후에도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으로 일해야 할 확률이 높아진 요즘의 사회 분위기를 볼 때, 이토록 너무나 빠르게 모든 것이 변하는 상황일수록 각자의 인.. 2015. 10. 2. 더보기
매월 내는 보험료, 과연 싼 걸까 비싼 걸까? 생필품, 전자제품은 물론 자동차까지… 요새는 물건을 살 때면 당연한 것처럼 인터넷을 통해 가격을 비교하곤 하죠. 다양한 웹 사이트에서 원하는 상품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가격을 비교해 만족스러운 구매를 해보신 경험이 누구나 계실 거에요. 하지만 검색하기 쉬운 물건이 아닌, 무형의 보험상품 선택은 어떠신가요? 정말 종류도 많은 데다가 어려운 보험용어들 때문에라도 같은 보장내용이라도 어떤 상품이 저렴한지, 어떤 회사가 비싼 보험을 팔고 있는지 알기가 어려웠죠. ▶ 5년 만에 바뀐 보험업감독규정과 보험가격지수 하지만 올해 9월부터 금융위원회가 보험업감독규정을 개정해, 생명·손해보험협회의 보험상품 비교공시가 전면 개편됐답니다. 이 개편은 지난 2010년 이후 5년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보장성보험에는 ‘보험가격지.. 2015. 9. 10. 더보기
최근 변액보험의 수익률은 어떤 상황일까?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은 오랜만에 회복 강세를 보였죠. KOSPI는 3년 8개월 만에 2,100선을 돌파했으며,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도 4분의 1 이상에 달했습니다. 반면 기준금리는 올 상반기에만 두 차례 하락으로 1% 시대에 진입하며, 은행의 예-적금과 같은 금융상품을 통해 자산을 증식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죠. 이와 같은 상황이다 보니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보장 받을 수 있는 변액보험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생명보험업계 변액보험 펀드 순 자산 가액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90조 6,443억 원으로 지난해 말 85조 6,589억 원에 비해 5.8% 증가했답니다. ▶ 변액보험 시장을 이끌다! 특히 한화생명을 포함한 대형 3사의 규모가 제일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2015. 8. 19. 더보기
두꺼운 보험약관, 한 눈에 보는 노하우! ▶보험사 직원들도 어려워한다는 보험약관 7월말 국회 정무위를 통과한 보험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여러 가지 보험상품 관련 사항과 보험계약자 고지의무대상에 대한 개정이 있었으나 정작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보험약관을 고칠 수 있도록 하는 약관 개정 권고는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워낙 난해해서 보험사 직원들도 100%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소문까지 난 보험약관! 1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내용에, 어려운 용어들과 깨알 같은 글씨 때문에 보험 약관읽기가 정말 쉽지 않죠. 하지만 약관을 잘 알아 두셔야, 필요할 때 제대로 보장을 받으실 수 있고,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고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 바로 보험 약관의 올바른 이해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어렵고 난해한 보험약관에.. 2015. 8. 7. 더보기
당장은 손해라 생각하는 종신연금, 고령화 시대에는 더 유리하다? 먼 미래를 예상하지 못하고 바로 앞에 닥친 상황만 고려하는 ‘근시안적 마케팅 전략’을 ‘마케팅 마이오피아(Marketing myopia)’라고 합니다. ‘마케팅 마이오피아’는 1960년 테오도르 레빗(Theodore Levitt) 하버드대 교수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발표한 논문 제목이기도 합니다. 레빗 교수는 해당 논문에서 근시안적 시각을 가진 조직 또는 기업은 오래 갈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100세 시대에 커져가는 장수 리스크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발표에 따르면 한국 노인 빈곤율은 45%를 넘고 있습니다. 은퇴 이후의 여생은 점차 늘어나는데 노후 빈곤으로 인해서 ‘장수 리스크’가 오히려 커지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은퇴자의 ‘장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선 세상을 사는 동안 계속.. 2015. 8. 6. 더보기
이것만 알면 된다, 연금저축계좌 옮기기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연금과 소득공제 혜택(최대 66만원)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연금저축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금년 4월 이후 간편해진 ‘연금저축 계좌이동’시행에 따라 금융기관별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 즈음에 연금저축의 장단점 및 계좌이동 제도에 대한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연금저축은 최소 5년 이상 납입하신 뒤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보통 은행에서는 연금저축신탁, 보험에서는 연금저축보험, 증권에서는 연금저축펀드 등으로 불리는데요. 그 외 다양한 금융권에서도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판매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노후준비와 소득공제라는 목적은 동일하지만, 수익률, 수수료, 보험금 수령방식 등에서는 금융권별로 차이는 있답니다. ▶ 4월부터 시행된 .. 2015. 7. 17. 더보기
내 보험, 내가 들겠다는데 재정서류까지 내라고요? 보험은 보험설계사의 권유로 마지못해 가입한다는 편견을 깨는 곳이 보험사의 언더라이팅 부서입니다. 언더라이팅(Underwriting)이란, 오래전 영국 보험회사들이 거꾸로 가입자의 보험계약을 자세히 살펴보고 결격사항이 없을 때 하단에 서명을 했던 관행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며 현재는 보험계약의 인수 여부 즉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가리키는데요. 과거에 앓았던 질병 때문에 보험 가입이 안 된다는 얘기는 들었어도, 너무 많은 보험료를 내는 것이 오히려 가입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것이 현실이죠. 하지만 보험사의 언더라이팅 업무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고액의 보험금을 받을 목적으로 타인을 살해하거나 자해하는 등 보험사기가 날로 흉포화되면서 생긴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적.. 2015. 7. 3. 더보기
내가 낸 보험료, 도대체 어떻게 쓰이는 걸까? 얼마 전 TV뉴스에서도 '보험료 1억원, 환급금 2백원?’이라는 보도가 방영되어 화제를 낳은 적이 있죠. 종신보험에 가입한 소비자 A씨는 13개월 동안 약 1억 2천만여 원의 보험료를 납입해왔지만 어려워진 형편으로 보험료를 못 내게 되자 보험사에 해지신청을 하였는데, 보험사가 측정한 해지환급금은 단돈 205원으로 나와 분개한 A씨가 해당 보험사는 물론 감독기관에까지 민원을 제기했던 사안으로 큰 논란을 빚은 것 이죠. 언뜻 보면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잘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라, 205원이라는 해지환급금이 잘못 계산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보험료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알아보면 아마 다르게 보일 수 있는 사건입니다. 우리가 내는 보험료가 과연 어떻게 이루어져있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 2015. 6. 2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