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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티켓 오픈 2분만에 콘서트 전석이 매진된 천하무적 ‘데이브레이크’ 80년대를 흔히 음악의 황금기, 음악의 풍년 시대라고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사랑을 받았고, 다양한 음악적인 시도도 그때 그 시절에는 관대하게 받아 들여졌습니다. 이후 음악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수익을 창출해내는 상업적인 음악들이 생겨났고, 90년대에 1세대 아이돌 그룹이 탄생하면서 지금까지도 음악시장에는 아이돌 그룹들이 크게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음악에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히고 순수하게 음악 자체를 즐기고 있는 뮤지션들도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밴드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근 티켓 오픈 2분만에 콘서트 전석을 매진시키고 웃음, 노력, 감동의 삼박자가 고르게 갖추어졌다는 평을 받은 ‘데이브레이크’를 만나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멤버들로부터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 2012. 8. 29. 더보기
지루한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깨는 3가지 음악회 토요일, 오랜만에 늘어지게 잠을 잤습니다. 일주일간 쌓인 피로에 노곤했었는데, 한결 기분이 나아졌네요. 창 밖엔 비가 오고 있어요. 한동안 오지 않던 비가 반가운 것은 저만이 아닌가 봅니다. 비에 촉촉하게 젖은 나무들이 흥에 겨워 춤을 추고 있네요. 메말랐던 땅이 물을 머금듯, 저도 오랜만에 제 몸에 휴식을 주기로 했어요. 창가에 의자를 끌어다 놓고 커피를 탑니다. 그윽한 커피 향을 맡으며 떨어지는 빗방울을 감상하는데, 무언가 빠진 듯한 기분이 드네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오래된 CD를 집어 듭니다. 피아노 선율과 바이올린, 잔잔한 현악기들이 어울려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이런 날이면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죠. 사실 음악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음악회나 콘서트를 가야 하.. 2012. 7. 1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