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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다가오는 2019년을 맞이하는 종합음악선물세트! 2018년 12월의 11시 콘서트는 겨울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는 흰 눈으로 장식됐습니다. 항상 11시 콘서트 날은 예술의 전당 주변부터 그 달의 계절에 가장 알맞은 기후와 날씨가 자리하곤 하는데요. 2018년 마지막 콘서트까지 그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 명곡 퍼레이드로 마감한 2018년 - 12월의 로시니 오페라 서곡으로 힘차게 시작한 12월 프로그램은 테마 이름처럼 명곡들의 행진이었습니다. 본래 독일의 대문호 쉴러의 희곡으로 만든 이 오페라는 오페라 본편의 공연보다 서곡이 더 인기를 얻게 됐을 정도로 유명한 연주곡입니다. 이날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의 이경숙 피아니스트의 연주는 그가 한 손을 다쳐 재활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악장의 건반을 두드리는 순간, 쌓인 눈은 물론 관객들의 마음마저 따스한 선율.. 2018. 12. 21.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클래식으로 만나는 발레의 매력 2018년 9월의 두 번째 목요일, 성큼 가을에 다가선 느낌은 달력의 숫자 그대로였습니다. 기온은 아직 20도대를 오르내리고 있었지만, 전달의 폭염이 있었기에 그만큼 고맙게 느껴지는 햇빛과 바람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날 준비된 음악들은 오전이 아니라 가을밤에 듣는 정취 같았습니다. ▶ 가을의 시작을 보여준 세레나데와 뮤지컬 음악들 - 9월의 9월의 11시 콘서트는 지휘자도 악단도 오랜만의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다채로우면서도 개성적인 스타일로 인기가 많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내외 대표적인 악단들에서 지휘 요청이 항상 쇄도하는 여자경 지휘자의 조합이었거든요. 첫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서곡 Op. 84 였습니다. 괴테의 연극을 토대로 만든 이 곡은 형식은 소나타지만 장중한 현악기의 교차가 마치 교향곡.. 2018. 9. 18.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클래식 세계로의 새로운 여행, 11시 콘서트의 새로운 변신! 2018년 1월의 둘째 주 목요일 아침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11시 콘서트의 14번째 시즌이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겨울바람이 아름다운 음악의 무대를 한껏 질투하는 것일까 싶어질 정도로 매서운 추위가 감돌던 날이었지만 주관사인 한화생명에서 마련한 브런치와 따스한 커피를 손에 쥔 청중들은 어느새 그윽한 원두 향 같은 기대를 안고 자리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채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콘서트는 과연 매혹적인 연주와 감동 그 자체였고요. 그럼 1월의 현장, 더 자세히 들어보실까요? ▶새롭게 변신한 11시콘서트, 11시콘서트 Season14 매 년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던 11시콘서트는 2018년 season 14를 맞아특별히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맞아 3층석을 1.. 2018. 1. 17.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봄을 부르는 세레나데 2017년 2월 11시 콘서트는 특별한 테마로 편성된 무대였는데요. 이번 11시 콘서트의 테마는 브런치 시간대의 주제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밤’이었습니다. ‘정오에 가까울 무렵 과연 밤의 음악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었는데요. 연주가 시작되며 그것은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음악의 마법이 무대의 시간을 환상의 밤으로 바꾸다 모차르트의 매혹적인 세레나데,제13번 G장조 K.525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지크’ 밤과 음악을 뜻하는 나흐트와 뮤지크의 붙임 말에 ‘작다’는 의미를 더한 이 곡은 ‘밤의 작은 노래’ 혹은 ‘소야곡’으로 알려진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세레나데입니다. 현악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하죠. 곡의 구성은 교향곡에 버금가면서도 악기 배치는 실내악에.. 2017. 2. 17.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스페인 여행코스! 스페인 교향곡이 들려주는 따스한 위로 살짝 서늘한 기운이 감돌던 11월의 두 번째 목요일은 어느새 쌓인 낙엽들의 향기가 깊어가는 가을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가을 날씨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던 오페라가 11월 11시 콘서트의 특징이었는데요. 이렇게 멋진 오페라 공연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리아의 릴레이가 이어진 공연이었습니다. ▶아리아의 매력이 아름답게 퍼졌던 스페셜 오페라 콘서트 오페라 천재 로시니의 걸작,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좋은 가게의 반가운 단골손님 같은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이 이번 콘서트의 시작이었습니다. 평소와 다른 점이라면, 이번 서곡은 말 그대로 이날 11시 콘서트 오페라 스페셜의 전주곡이었다는 점인데요. 당시 로시니가 오페라 관객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고자 구성한 곡이기에 그만큼 활기가 차오르는 곡이기도 하죠. 은.. 2016. 11. 22. 더보기
[이벤트] 가을의 깊은 서정을 음악으로 들려준 10월 11시 콘서트 가을 하늘과 클래식 음악회 참 어울리는 조합이죠? 이번 콘서트는 가을의 서정과 궁합이 잘 맞는 슈만과 쇼팽 그리고 멘델스존의 음악이 프로그램되어 그런지 여느 때보다 유소년 청소년의 단체 관람객이 눈에 많이 띄었답니다. 가을에 유난히 잘 와 닿는 멘델스존의 음악은 다음 달 11월 11시 콘서트 프로그램에도 '노래의 날개 위에' 가 함께 하니, 초대권 이벤트를 활용하셔서 좋아하는 분들과 풍성한 선율 함께 관람하시길 추천해 드려봅니다. 그럼 10월 11시 콘서트 그 즐거웠던 현장 함께 하시죠^^ 바이런의 서사기가 악상에 옮겨진 -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 같은 장르 같은 악파의 음악, 심지어 같은 작곡자의 같은 곡이라도 그 연주자의 스타일에 따라 곡 해석이 무척 달라지는 것이 클래식 음악의 세계죠. 클래식 매.. 2015. 10. 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