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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

식탁의 단골 메뉴 계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지난달 20일, 벨기에는 유럽연합 식품안전경보시스템에 피플로닐에 오염된 달걀 문제를 통보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EU 17개 국가와 스위스, 홍콩까지 국제적인 살충제 달걀 파문이 일어나기 시작했는데요. 국내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발견되면서, 식품 안전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달걀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의 반감기가 7~30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 한 달이면 체외로 빠져나가므로, 달걀을 먹고 급성중독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다는 의미인데요. 하지만 만성 독성에 대한 연구결과는 미흡한 편이라 소비자들의 걱정은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죠. 발표 과정에 있었던 혼선 또한 불안감을 부추겼는데요.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2017. 8. 28. 더보기
고기보다 비싼 금란, 계란값을 잡아라! 라면, 자장면, 김치볶음밥의 절친, 바로 계란입니다. 영양가 풍부하고 가격 저렴해 사랑받는 식재료죠. 하지만 요즘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몸값 때문에 계란은 식탁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심지어 계란말이 반찬은 '부의 상징'이라는 우스갯 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고기보다 비싼 계란값, 곧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늘 식탁에서 만났던 친숙한 음식인 계란. 그러나 요즘 계란값이 치솟으면서 계란이 아니라 '금란(金卵)'이라고 부른다고 하죠. 조류인플루엔자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농가의 시름을 달래고, 소비자들의 마음도 가벼워지기를 기대해봅니다. 김민지 2017. 1. 1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