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험계약서

꼬박꼬박 나가는 보험료,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아시나요? 오늘도 역시나 우체통이 가득 차 있습니다. 우편함에 있는 ○○생명, ○○화재 등에서 온 보험관련 우편물들로 말이죠. 매번 정기적으로 오는 우편물 때문에 평소 습관처럼 나도 모르게 부엌 어딘가, 거실 어딘가에 던져두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혹시 다달이 돈은 꼬박꼬박 내면서, 내가 가입한 보험상품, 약관은 읽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도무지 어렵기만 한 보험. ‘보험가입! 시작이 반이다!’를 가슴에 새기면서 이제 알아야 할 TOP5 를 함께 살펴보아요. ▶생명이냐 손보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차차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보험사고가 발생했으니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해야겠죠? 당장 전화기를 들어 담당 보험설계사 혹은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누르려는데…… 이런! 내가 고생스럽게 다달이 납부한 보험이 사고 난 건에 대한 보.. 2012. 9. 7. 더보기
보험회사에만 있다는 ‘언더라이터’를 아세요? 보험회사의 한 사무실, 직원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례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고객은 심전도 검사결과, 심방세동으로 확인되었습니다. 5년전부터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혈압은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 병원도 아닌 보험회사에서 그것도 심전도, 심방세동, 고혈압 등 어려운 용어들이 난무하고 이를 듣고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는 사람들!! 두둥~ 사실 이곳은 보험회사에 언더라이팅 직원들이 근무하는 곳이라고 해요. 거짓말 약간 보태서 반쯤 의사라고 해도 될, 보험회사의 전문가 그룹 ‘언더라이터’이기도 하지요. ▶보험계약의 인수여부를 판단하는 그들 ‘언더라이팅’(Underwriting)이라는 용어는, 오래 전 영국보험시장에서 한 보험회사가 이 보험을 인수하겠다는 의미.. 2012. 8. 27. 더보기
보험회사가 키, 몸무게를 묻는 이유, 도대체 왜? “그래~~ 나 뚱뚱하다!! 근데 나 뚱뚱하다고 괜한 오해들 하고 그러는데 오해 하지마, 얼마 전 내가 보험을 좀 들어볼까 하고 말이야~ FP 만나서 얘기를 듣고 이거다~ 싶어서 가입하려고 청약서를 썼어. 그런데 가만보니 키와 몸무게를 쓰는 칸이 있는거야! 그래서 몸무게를 적었더니만 보험 설계사가 나를 보며 쓱~ 웃어! 왜! 웃어! 나 정말 사실대로 썼어!! 물~~~~론 10kg 줄이긴 했어, 근데 10kg 정도는 밥 먹고 안 먹고 차이잖아?” 단지 보험을 하나 새로 들려고 하는 것뿐인데, 상세한 개인 신상정보를 손수 작성하라고 하고, 게다가 직접 싸인까지 하라고 해서 당황스러웠던 분들 계신가요? 대놓고 얘기하기 민망한 키나 몸무게 심지어, 최근에 병원을 갔다온 경험까지… 도대체 왜!! 라고 생각하셨던 분.. 2012. 6. 2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