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량

다시 시작된 주식 투자의 시대, 올바른 준비법은? 올 연초에만 해도 우리나라 경제를 둘러싼 분위기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탄핵 정국이 맞물리며 경제 향방은 불확실하기만 했고, 심지어 미국이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있었는데요. 거기에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만기가 겹치는 4월에 커다란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4월 위기설마저 설득력을 얻어가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미국이 4월 15일 발표한 환율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며,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만기도 채권자들 사이에 채무조정안이 가결돼 일단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국은행 국내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우리나라 경제를 바라보는 시선도 최근 들어 달라지고 있는듯 한데요. 불과 2~3개월 전까지만 해도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은 앞다퉈 국.. 2017. 4. 21. 더보기
스마트뱅킹 시대를 가능하게 만든 ‘신용’의 중요성 오래전 미국으로 이민 갔을 때 일상생활 속에서 '신용'의 중요성을 깊숙이 느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미국에서 살기 시작할 때 미국에서의 금융 기록이 전무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NO CREDIT'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당시 1990년대 초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에게 '신용'이란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한국 생활에 익숙한 저에게는 신용(Credit)이라는 단어 자체도 매우 생소했죠. ▶삶의 일부로 여겨졌던 신용 유럽과 함께 일찍이 금융산업이 발전한 미국은 기업은 물론 개인에게도 신용은 중요한 삶의 일부였습니다. 신용도로 개개인이 평가되는 사회에서 제일 먼저 한 일은 금융 계좌를 만든 것입니다. 계좌 개설은 각종 공과금 납부는 물론 학교 등록금과 아파트 월세를 내기 위해서도 꼭 .. 2016. 11. 1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