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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봄을 부르는 세레나데 2017년 2월 11시 콘서트는 특별한 테마로 편성된 무대였는데요. 이번 11시 콘서트의 테마는 브런치 시간대의 주제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밤’이었습니다. ‘정오에 가까울 무렵 과연 밤의 음악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었는데요. 연주가 시작되며 그것은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음악의 마법이 무대의 시간을 환상의 밤으로 바꾸다 모차르트의 매혹적인 세레나데,제13번 G장조 K.525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지크’ 밤과 음악을 뜻하는 나흐트와 뮤지크의 붙임 말에 ‘작다’는 의미를 더한 이 곡은 ‘밤의 작은 노래’ 혹은 ‘소야곡’으로 알려진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세레나데입니다. 현악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하죠. 곡의 구성은 교향곡에 버금가면서도 악기 배치는 실내악에.. 2017. 2. 17. 더보기
[이벤트]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연주된 사랑의 테마들, 2016년 2월 11시 콘서트 2월 11일의 11시 콘서트는 음력 설과 밸런타인데이 사이에 자리했기에 한껏 축제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작년 가을, 서정적인 지휘와 연주로 객석을 환호로 메웠던 이병욱 지휘자의 등장과 바이올린 협주곡만큼 매력적이었던 이현웅 연주자, 그리고 더없이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오페라 곡들을 불렀던 홍주영 소프라노가 2월의 둘째 주 목요일을 특별한 날로 만들어주었답니다. 2016 년 11시 콘서트는 ‘명품 클래식’을 주제로 펼쳐지는데요. 다가오는 3월의 바그너와 브루흐의 11시 콘서트 역시 기대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아름답고 힘찬 스메타나의 대표곡,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 체코 오페라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메타나, 그가 남긴 여러 곡 중 “팔려간 신부” 서곡은 명실공히 그의 대표곡으로 꼽히는데요. 사랑과 속임수를.. 2016. 2. 19. 더보기
[이벤트] 가을의 깊은 서정을 음악으로 들려준 10월 11시 콘서트 가을 하늘과 클래식 음악회 참 어울리는 조합이죠? 이번 콘서트는 가을의 서정과 궁합이 잘 맞는 슈만과 쇼팽 그리고 멘델스존의 음악이 프로그램되어 그런지 여느 때보다 유소년 청소년의 단체 관람객이 눈에 많이 띄었답니다. 가을에 유난히 잘 와 닿는 멘델스존의 음악은 다음 달 11월 11시 콘서트 프로그램에도 '노래의 날개 위에' 가 함께 하니, 초대권 이벤트를 활용하셔서 좋아하는 분들과 풍성한 선율 함께 관람하시길 추천해 드려봅니다. 그럼 10월 11시 콘서트 그 즐거웠던 현장 함께 하시죠^^ 바이런의 서사기가 악상에 옮겨진 -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 같은 장르 같은 악파의 음악, 심지어 같은 작곡자의 같은 곡이라도 그 연주자의 스타일에 따라 곡 해석이 무척 달라지는 것이 클래식 음악의 세계죠. 클래식 매.. 2015. 10. 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