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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시대

수명 연장의 시대, 은퇴자산의 수명도 늘려야 한다 로 유명한 영국 소설가 윌리엄 서머싯 모옴(William Somerset Maugham, 1874~1965년)의 작품 가운데 라는 단편이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토머스 윌슨은 영국 작은 도시의 은행 지점장이었습니다. 그는 30세에 아내와 사별했고, 외할머니 손에 키워진 하나 남은 딸마저 병으로 세상을 뜨자, 삶의 목표를 잃게 됩니다. 그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버티다가 결국 35세에 살던 집과 여타 재산을 모두 정리한 자금으로 60세까지 25년간 연금을 받는 보험상품을 매입했는데요. 그리고는 흐리고 안개 자욱한 영국을 떠나 햇볕 좋은 이탈리아 카프리섬으로 이주합니다. ▶ 수명 연장으로 장수 리스크 확대 카프리섬으로 이주한 윌슨은 아침에 느지막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산책도 하고 수영을 즐깁니다... 2019. 9. 20. 더보기
건강이 자산이다! 헬스 푸어가 없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려면? 오늘날 한국 사회의 평균수명은 81.9세이지만 건강수명은 70.7세입니다. 이는 수명에 비해 최소 10년 이상 병치레를 해야 하는 것으로 매우 좋지 않은 현상이죠. 한 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망하는 연령 지표 즉 최빈사망연령(최빈수명)이 90세 이상인 사회는 100세 시대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 한국은 최빈사망연령이 85세입니다. 이는 병으로 고생하는 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죠.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열 명 중 서너 명이 암에 걸린다는데, 그렇게 될 경우 수천만 원에 달하는 병원비를 감당하기도 만만치 않고요. 고령에 따른 치매가 오면 어쩔까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막막한 노후, 질병과 그에 따른 실제 의료비용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지 알아볼까요? 쏙쏙 들.. 2015. 6. 26. 더보기
나이듦의 미학, 축복받은 장수를 위한 3가지 조건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 살더라도 행복의 기준은 건강하며, 오래 살고, 돈 많이 벌고, 명예와 권력을 누리는 것이 아닐까요? 조선시대에는 이러한 행복의 기준을 오복(五福)에 담고 있었습니다. 오복(五福)이란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으로 수는 오래 사는 복, 부는 부유함을, 강녕은 큰 걱정 없음, 유호덕은 착하게 사는 삶, 고종명은 편안하게 숨을 거두는 것이라 합니다. 오복가운데 수를 제일로 쳤듯이 시대를 넘어서도 오래 사는 것이 큰 복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00세 시대 라는 표현이 자주 쓰이면서 실제 우리주변에서도 90세, 100세를 넘긴 어르신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오래 사는 장수(長壽)만이 능사는 아니듯 행복하고.. 2015. 4. 2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