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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도네시아에서 나눔을 실천하다.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지난 2006년 1월 창단했으며 지난 11년간 40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했는데요. 베트남, 알바니아, 케냐 등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해당 국가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빈곤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정부와 협력하여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고, 수라바야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진로를 교육하는 한화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사회공헌 사업은 현지 정부, 지역주민, 지역기관과 국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월드비전이 함께합니다.




▶2월 20일(월), 인도네시아로 출발 


일요일 아침,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공항에 집결하여 인도네시아로 출발하였습니다. 약 7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곳은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 여기서 하룻밤 묵은 후 새벽에 다시 비행기에 올라타 한시간 반에 걸쳐 이동 후 인도네시아의 부산이라고 불리는 수라바야에 도착했습니다.


최종 목적지인 Putat Jaya지역으로 가기 위해 버스에 몸을 싣고 시내를 돌고 돌아 도착한 곳은 Putat Jaya Villiage Hall, 한화생명 해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한화 아카데미 “YEAH” (Youth Entrepreneurship Academy by Hanwha Life)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 사업은 빈곤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도 포기한 청소년들에게 비즈니스 아이템을 선정, 제조 및 판매방법등을 교육하여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입니다. 이곳에서 음식 제조 과정을 함께 했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2월 21일(화), 본격적인 봉사활동의 시작!


우리는 아침을 먹고 버스로 이동해 Posyandu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보건소 영유아 대상으로 음식을 만들어 주고, 유치원을 방문해 인형극을 보여주며 같이 놀아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세계어디를 가나 예쁘고 귀여운 것 같습니다. 특히 전통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재롱을 펼쳤던 무대는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보건소 현지 간부들과 선물 증정식을 갖고 보건소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무더웠지만 냉방시설이 안되어있어 고생은 좀 했지만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2월 22일(수), 문화교류 프로그램 진행


오늘은 Flat Rusun 지역으로 이동하여 음식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해피프렌즈 아이들은 나름 정성껏 김밥과 잡채 재료를 준비해와 숨겨둔 요리실력을 뽑냈습니다.


현지음식 중에는 꼬치구이가 제일 맛있었는데요 음식을 교환해서 먹으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부는 바로 댄스 배틀로 이어졌는데요 현지 아이들은 힙합과 디스코, 우리들은 부채춤으로 맞대응 했습니다. 마무리는 다 같이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2월 23일(목), 유치원 방문 봉사의 날


역시나 열악한 냉방시설 때문에 유치원 안은 선풍기 몇 대만 돌고 있을 뿐 유치원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은 듯 보였지만 해피프렌즈 아이들은 연신 땀을 닦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치원 아이들에게 방긋 웃으며 간단한 한국어, 율동, 동화, 바람개비 만들기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통했는지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2월 24일(금), 아쉬움을 뒤로하고


쏜살같이 지나간 봉사의 마지막 날, 비행기를 한번 같아타야한다는 부담감에 아침 일찍 서둘러 도착한 곳은 한화생명 수라바야 지점. 건물 안으로 들어온 곳은 정말 시설이 깨끗하고 좋았습다. 그 동안에 봉사활동을 격려라도 해주시는 건지 현지 직원분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각종 먹을 거리와 선물로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최초의 대한민국 생명보험회사 입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조속한 성장 기반 구축 및 전속 채널 중심의 운영역량 확보에 주력하며 내부 역량 강화 및 시장경험을 축적할 계획입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중국 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생보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넘어서 ‘보험한류’를 주도해 나갈 한화생명을 기대해주세요.



이영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