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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각자의 기준, 각자의 방식으로 도전했던 ‘제 16회 Lifeplus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

한화생명이 지난 11월 11일(일), 하늘을 향해 달리는 이색 마라톤 ‘Lifeplus 63 계단오르기’를 개최했습니다. 높이 249m, 총 1,251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63빌딩, 그 정상을 향해 달리는 ’63 계단오르기’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대회로 1995년 63빌딩 개관 10주념을 기념하면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16회를 맞이한 올해 행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 ‘Lifeplus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 그 뜨거운 현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각자의 기준, 각자의 방식으로 도전!


이번 ‘Lifeplus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는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행사의 의미와 프로그램도 특별한데요. 단순히 기록으로 경쟁하는 대회가 아닌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축제였습니다. 획일적인 타인의 평가 기준에서 벗어나 개개인이 원하는 기준과 방식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것이죠.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각자의 룰을 정해 나만의 성취를 이루어 냈습니다.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다르면서도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비슷함’을 탈피하고 ‘개성’을 살리는 특별한 경험으로 더 잘 사는 삶의 의미, 즉 Lifeplus의 가치를 전달했는데요.

 


참가자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인 만큼 기록 경쟁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가장 빨리 정상을 향해 달려 최고의 기록에 도전하는 ‘Lifeplus 레이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복장을 시도하는 ‘Lifeplus 베스트 드레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Lifeplus 팀플레이’,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특이한 방법으로 도전하는 ‘Lifeplus 어드벤처’까지 총 4가지 부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신만의 특별한 목표를 가지고 참가한 선수들은 4가지 부문 중 원하는 부문을 선택해 계단에 올랐습니다.



획일적인 평가 기준에서 벗어난 덕분에 평가 기준도 매우 다양했는데요. 레이서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부문에서는 시간 기록과 관계없이 가장 의미 있고 특이한 완주자를 선별해 시상했습니다. 레이스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완주자, 가장 재미있는 포즈를 취한 참가자, 참가 그룹 중 멤버가 가장 많은 팀, 참가 목표가 가장 독특한 완주자 등 다양한 평가 기준으로 총 63개의 시상이 진행되었는데요. 총 63명의 수상자들에게는 63파빌리온 및 워킹온더클라우드 식사권, 63빌딩 골드 피규어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63빌딩 완주자 1명당 취약계층 어린이 2명에게 63종합 관람권을 기부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도 마련되어 더욱 뜻 깊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나만의 목표를 달성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뿐 아니라 63빌딩에서의 추억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는 따뜻한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었는데요. 즐거움에 따뜻함까지 더해 여러 방면으로 삶이 플러스되는 행사였습니다.



▶하늘 위로 올라가는 수직 마라톤, 뜨거운 현장 속으로!


11월 11일, 일요일 아침 8시, 평소에는 조용한 63빌딩이 이날은 ‘Lifeplus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 참가자들로 북적였습니다. 주말의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활기찬 모습으로 63빌딩에 모였습니다. ‘하늘 위로 오르는 수직 마라톤’이라는 이색적인 대회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레이서로 참가하는 선수들은 다소 긴장한 얼굴로 몸을 풀며 계단 오를 준비를 했는데요. 매일매일 한강공원을 달리면서 대회를 준비했다는 선수부터 두 달 동안 등산과 달리기로 체력을 키웠다는 선수들까지 참가자들의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웠습니다. 나만의 특별한 도전을 뽐내는 어드벤처 부문 선수들은 아령 들고 완주하기, 고프로 캠을 달고 영상 찍으면서 완주하기 등 자신만의 독특한 목표를 가지고 참가했는데요. 아기를 업고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참가자는 귀여운 아기를 업은 채 아내의 응원을 받으면서 열심히 몸을 풀기도 했습니다. 


‘63 계단오르기’ 하면 이색 복장을 빼놓을 수 없죠. 올해에도 베스트 드레서가 되기 위해 각양각생의 복장을 입고 참가한 선수들이 특히 돋보였습니다. 슈퍼맨, 아이언맨과 같은 슈퍼히어로를 비롯해 레옹과 같은 유명 영화 주인공 외에도 경찰, 수영선수 등 다양한 코스튬을 착용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뽐냈습니다. 


친구,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달리는 팀플레이 참가자들도 있었죠. 하나되어 달릴 것을 약속하면서 손을 맞잡고 파이팅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부모님과 함께 당당하게 참가자로 준비하는 어린이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는데요.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행사장을 걸어 다니며 귀여움을 독차지한 1살 아기를 비롯해 아빠 등에 업혀 애교 넘치게 파이팅을 외치는 귀여운 4살 소녀까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해 더욱 행복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운동 전에 굳은 몸을 잘 풀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겠죠? 레이스 시작 전 참가자들은 한 데 모여 준비 운동으로 몸을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신나는 노래와 함께 한화이글스 치어리더의 구호에 맞춰 다양한 스트레칭 동작으로 굳은 몸과 마음을 풀어주었습니다.


총 4개 부문으로 나뉘는 이번 행사는 레이서 부문, 어드벤처 부문, 베스트 드레서 부문, 그리고 마지막으로 팀플레이 부문이 순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부문별로 배번을 받은 선수들은 10초 간격으로 번호 대순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출발 지점에서 매트를 밟는 순간부터 선수들의 레이스는 전자칩을 통해 기록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언론사의 플래시 세례 속에서 한화생명 임직원들과 친구,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파이팅 넘치게 시작한 선수들, 하지만 63빌딩 계단의 완주는 꽤나 멀고 힘든 길이었는데요. 5층을 도달한 시점에서 다리가 아픈 꼬마 선수는 힘들다며 아빠에게 업히기도 했습니다. “벌써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당황하면서도 사랑하는 딸을 안고 활짝 웃으면서 계단을 오르는 아빠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63빌딩 전망대에는 힘든 과정을 거쳐 63빌딩 계단을 완주한 선수들의 밝은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함께 끌어안고 환호하는 선수부터 바로 드러누워버리는 선수, 그리고 완주하는 순간의 기쁨을 놓치지 않고 남기기 위해 기념 사진을 찍는 선수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완주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자신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의 한계를 딛고 63빌딩을 완주한 선수들에게 모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의 특별한 도전과 이를 통해 얻은 색다른 경험으로 참가자 모두의 삶이 플러스되었기를 바랍니다.



▶남성 7분, 여성 9분의 기록을 깨라, 올해 그 결과는?


완공 당시 아시아 최고 높이를 자랑했던 여의도 63빌딩을 가장 빨리 오른 기록은 남성 7분 15초, 여성 9분 14초였는데요. 올해에도 레이서 부문 참가자들은 이 기록을 깨기 위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레이서 부문 남자부에서는 김두진(42세, 천안)씨가 8분 7초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두진씨는 작년에도 ’63 계단오르기’에 참가해 우승을 했던 참가자인데요. 비록 최고 기록을 깨지는 못했지만 연속 2회 우승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여성부 우승자는 김미연(27세, 부천)씨로 11분 47초를 기록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63뷔페 식사권과 기념품 등이 주어졌습니다. 이 외에도 16회 ’63 계단오르기’ 대회 및 63빌딩을 기념하는 의미로, 레이스 기록 16위 및 63위 대상자에게 63빌딩 관람권을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계단 오르기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친구 또는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도 쌓고, 무엇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도전해 이루어낸 성취감으로 삶의 가치를 더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했던 ‘Lifeplus 63 계단오르기’였습니다. 


임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