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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 ESG 최근 글로벌 핫 키워드는 단연 ESG입니다. UN 포럼, 대기업 주요 컨퍼런스, 나아가 제품의 생산과 마케팅 과정에서도 이제 ESG란 단어는 ‘약방의 감초’ 수준을 넘어 ‘빠질 수 없는 메인 디시’가 되어버렸죠. ESG는 Environment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의 줄임말로 ‘환경친화적이고 사회 포용적이며 지배구조가 건전한 기업’을 뜻합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 (BCG) MD는 ESG가 글로벌 테마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 “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방향과 ESG 테마가 시대적으로 잘 맞아떨어진 것”이라 말합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분주하게 ESG 경영 전담부서를 신설하기 시작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겠죠. ESG 열풍을 불러일으.. 2021. 4. 15. 더보기
파괴적 혁신 투자자, ARK investment 수장 캐시우드 2020년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만큼 해외주식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해외 주식 순매수 금액은 194억 달러로 과거 9년 순매수 금액 68억 달러의 3배에 달합니다. 이 순매수 금액 중 대부분이 미국주식, 그 중에서도 테슬라(74억 달러)에 집중되었습니다. 작년에 테슬라는 파괴적인 상승을 하며 서학개미들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이렇게 테슬라가 급등하며 주목받은 투자자가 있습니다. 서학개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ARK investment의 CEO 캐시우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 캐시우드와 ARK 미국주식을 하는 분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이름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수장 캐시우드. 캐시우드가 ARK를 창립한 것은 2014년입니다. 회사 설립 후 초반부에는 다른 .. 2021. 4. 8. 더보기
코스피 3000 도래에 따른 은퇴자산 주식 비중 증가 관련 코스피 3000 포인트의 주역은 개인 투자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주식시장 활동계좌 수는 2020년 1월 말에 2,936만 개에서 2021년 1월 말에는 3,696만 개로 무려 760만 개 증가했다고 합니다. 초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환경에서 신규 투자자금과 신규 투자자가 단기간 내 유례없이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인데요. 다만 아직은 비중이 높지 않지만, 노후 생활 자금을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투자자산 활용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퇴직연금은 여전히 원리금 보장형이 지배적 은퇴자산은 장기적으로 준비하는 것인 만큼 투자자산을 활용해 기대수익을 끌어올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의하면, 2020년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52.3조 원으로 전년도의 218.6조 원 대비.. 2021. 4. 6. 더보기
은퇴자금 활용하여 오피스텔에 투자하기 정부의 주택안정화 의지만큼이나 시중에 풀린 3100조의 유동자금 역시 과연 어디로 투자될 것인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습니다. 그 간 아파트가 부동산의 대표 투자상품으로 많은 투자 자금이 몰렸으나, 수익형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투자환경으로 은퇴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피스텔도 그 수익형 부동산 중 하나입니다. 오피스텔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포함한 정부규제를 적용 받지 않고, 주택투자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이후 재택 근무 확대로 개인 사무실용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 또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올해도 오피스텔이 적절한 투자 시기인지는 한번 생각해 볼 일입니다. 증가한 오피스텔 투자 열기 사실, 주요 지역 오피스텔은 코로나19 확산되었던 작년 상반기.. 2021. 4. 2. 더보기
퇴직 후 병원비 줄여주는 본인부담상한제 체크포인트 3가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오씨(56)는 2019년도에 심근경색과 기타질환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전체 의료비는 비급여를 제외하고, 총 1,200만 원의 치료비가 나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죠. 하지만 오씨는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혜택으로 전체 의료비 중 580만 원만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8월 오씨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300만 원을 더 돌려받게 된다는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오씨는 지난해 건강보험료가 전체가입자의 소득 6분위에 해당되어 본인부담상환액이 280만 원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입니다. ▶ 본인부담상한제도란? 건강보험에서 본인부담상한제도란 예기치 못한 질병 등으로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등 제외)의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표1)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을 건.. 2021. 3. 23. 더보기
정부의 공급 쇼크 ‘2.4대책’ 이후 내 집 마련 Tip 정부가 2025년까지 전국에 주택 총 83만 가구를 공급하는 공급쇼크 수준의 대책을 2월 4일 발표하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5번째 부동산 대책이었습니다. 그간 대부분의 정책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한 금융정책이나 투기 억제책이 주를 이루었지만 발표된 대책 대부분은 높이 오른 부동산 가격을 잡는데 제한적이었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주거용지 공급 대책 발표를 통해 규제와 공급을 병행하는 정책적 전환을 도모했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은 잡히지 않았고.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출범 이후 과감히 공급쇼크 수준으로 자평하는2.4공급책을 획기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정부 주도의 엄청난 물량의 주택공급을 계획하였습니다. 이에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공급대책을 잘 .. 2021. 3. 16. 더보기
코로나 폭락 1년 이후, 주식시장 돌아보기 1년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정말 짧은 시간입니다. 연말이 될 때마다 ‘벌써 1년이 다 지났나?’ 라는 생각이 들며 시간이 참 빠르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작년 3월 코로나 폭락으로 시작된 1년은 그 어느 때 보다 길고 다이나믹하게 느껴졌습니다. 주식시장으로 보면 몇 년에 걸쳐 일어날 상황들이 한 해에 겹쳐 일어났기도 하고 기존의 통념들이 무너지기도 했으며 새로운 시대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다사다난 했던 지난 1년간의 주식시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2020년 3월의 주식시장 폭락 2020년을 맞이한 코스피는 희망찬 한 해를 나타내는 차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한 반도체 대장주의 신고가 랠리 및 한한령 해제 등의 기대감으로 중국 관련 주식이 꿈틀거.. 2021. 3. 11. 더보기
1주택 1분양권 양도소득세 비과세 정보 TIP 올해부터 일시적으로 1주택 1분양권자에 대해서는 조합원 입주권과 마찬가지로 양도소득세 기간 혜택이 주어지도록 세법 시행령이 개정되었습니다. 취득한 분양권이 다주택 판단 시 주택 수에 포함됨에 따름인데요. 앞으로는 1주택을 보유한 1세대가 기존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1년 이상이 지난 후에 분양권을 취득하고, 분양권 취득 후 3년 이내 기존 주택을 팔 경우 일시적 1주택 1분양권으로 봐 양도소득세 계산 시 1주택자로 간주합니다. 신축주택이 완공되지 않아 3년 안에 기존 주택을 팔지 못한 경우, 신축주택 완공 후 2년 이내 그 주택으로 세대 전원이 이사해 1년 이상 거주하고, 신규 주택 완공 전 또는 완공 후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역시 1주택으로 간주합니다. 이러한 혜택은 일시적 1주택과 1입주권도 .. 2021. 3. 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