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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대동맥류 자가 진단법에 대하여 최근 예일대에서 엄지손가락을 움직여 대동맥류 가능성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대동맥류란 혈관벽이 부풀어 돌기나 풍선형태로 변형되는 질병으로, 대동맥의 일부가 정상적인 직경의 1.5배 이상으로 늘어난 상태를 뜻합니다. 대동맥류 상태가 오래 지속하면 혈관벽은 탄력성을 잃고 정상혈압에도 혈관이 파열하여 내출혈이 발생해,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어 평소 관리와 진단이 중요합니다. 2021년 5월 27일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예일 대학 병원 대동맥류 연구소 소장이자 외과 전문의인 존 엘레파테리아데스 박사 연구팀은 엄지손가락을 굽혔을 때 손바닥을 넘어갈 경우 신체에 대동맥류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저널 최신호에 발.. 2021. 8. 10. 더보기
일상의 지속가능한 변화, 나만의 정원을 찾아서 각박한 도심생활에 쫓기다 보면,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생명력을 잃어가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아, 나는 백수가 체질이었나 봐!” 가끔은 속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원초적 본능을 마주하기도 하죠. 저 역시 딱히 이 본능을 부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인간은 속박된 노동을 이어가는 ‘사회적 동물’이기 이전에, 원시의 시대부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즐기는 ‘유희의 존재’이기도 하니까요. 때문에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오늘은 ‘자신에 대한 성찰’ 내지 ‘여유의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최근 지속가능 (Sustainability)의 붐을 타고 가드닝(Gardening), 혹은 스몰 팜(Small Farm)에 대한 트렌드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그 트렌드를 누구보다 발 빠르게 흡.. 2021. 7. 9. 더보기
기적을 만드는 운동법, +10cm 넓혀서 걷기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기본적으로 걷기운동을 하면 근 손실을 예방할 수 있고, 혈액순환 증가 및 유산소 운동을 통해 다양한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습니다. 틈틈이 걷기만 해도 운동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노인질환에 걷기가 많은 긍정적 작용을 하게 됩니다. 먼저 70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3년 동안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 급속도로 나빠지는 병세를 막았고, 오히려 차도가 좋아지는 놀라운 효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때 10cm만 더 신경 써서 걸으면 몸도 마음도 인생도 바뀔 수 있습니다. 걷기는 전신 운동이며 이렇게 걷기 운동을 할 때 뇌를 자극하는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연구결과 또한 걷기 운동을 하는 동.. 2021. 7. 6. 더보기
뇌가 젊어지는 활용법 알고 뇌 노화 늦추기 뇌(brain)는 체내에 존재하는 가장 큰 기관으로, 약 1,000억 개의 신경세포와 9,000억 개의 아교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인의 뇌는 약 1.4Kg이며, 뇌의 새로운 신경세포 대부분은 출생 전과 생후 첫 달 동안 생성됩니다. 이후 신경세포는 숫자는 늘어나지 않고 크기만 자라게 됩니다. 뇌는 척수와 함께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며, 기본적으로 감각 정보 수용과 운동 출력을 통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뇌는 입력되는 정보를 평가하고 인체의 항상성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 변화에 적절히 반응합니다. 우리의 뇌가 퇴화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얼굴근육과 뇌의 신경은 연결돼 있으므로 밝은 표정을 짓고, 오감을 활용하는 활동을 하며, 틈틈이 명상을 해주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 2021. 6. 10. 더보기
소중한 내 아이의 장 건강! 집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는 면역력 관리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못한 아이의 면역력 관리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님이 많습니다. 장에는 약 70%의 면역세포가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한 장 관리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들의 경우, 면역체계가 생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장 건강 관리가 특히 더 필요한데요. 전문가들은 장 속의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꾸준한 유산균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는 반면, 유익균을 증식해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소아 변비, 충치 예방 효과,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2021. 5. 13. 더보기
약 복용중 이라면 피해야 할 음식은 무엇일까? 약을 복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음식이 있습니다. 자칫 궁합이 안 좋은 음식을 함께 먹게 되면 치료효과가 다르기도 하고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진통제 –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는 감기약이나 두통약에 가장 많이 쓰는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당분이 많은 곡물류나 크래커, 대추 등과 같이 먹으면 서로 결합해서 흡수를 늦춰 약효가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제 철분제는 달걀, 우유 및 유제품, 차 종류나 위장약 중에서 제산제 등과 함께 복용하면 물에 녹지 않는 복합체를 구성해 흡수율이 낮아집니다. 비타민 C가 철분의 흡수를 촉진하므로 물 대신 감귤이나 오렌지주스 등과 함께 복용하면 철분제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혈압약 혈압약은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물질이 포.. 2021. 5. 10. 더보기
젊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피부건강 TIP 백옥 같은 피부를 어떻게 만들까?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씨는 방송에서 피부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며, 과도한 욕심을 부려선 안 된다고 합니다. 애초부터 거무튀튀한 피부를 백옥 같은 피부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이지요. 그러나 피부도 노력한다면 개선의 여지는 분명히 있다고 말합니다. ① 자외선 차단크림을 매일 바르는 것입니다. 자외선은 비타민D를 합성하는 등 순기능도 있지만, 피부에 관한 한 백해무익하기 때문입니다. 기미와 잡티, 검버섯은 물론 주름과 피부암까지 피부관련 모든 트러블은 자외선에서 비롯됩니다. 게다가 자외선의 피부 손상은 축적 효과가 있어 어렸을 때 햇볕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자외선 손상이 반복되면 성인이 되어서 늙고 거친 피부를 갖게 됩니다. 외출하지 않고 실내 생활을 하는 일상에.. 2021. 4. 27. 더보기
환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할 비부비동염 춥고 건조한 겨울을 넘어 봄이 시작되는 환절기에는 콧물이나 코막힘 등의 코가 불편한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흔히 축농증이라 알고 있는 부비동염은 비염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비부비동염으로 불립니다. 부비동은 두개골 내부의 공간으로, 부비동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가리켜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부비동염과 비염은 공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부비동염이라는 용어를 흔히 사용합니다. ▶ 비부비동염의 원인과 진단 비부비동염은 병원균 감염, 해부학적 구조적 문제, 치아 감염, 비염, 외상, 알레르기나 천식 등과 같은 기저질환이나 면역결핍, 섬모의 이상이 동반된 선천적인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비부비동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확인하고 코내시경, 비경 .. 2021. 3. 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