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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

일상 속 스트레스도 품어주는 대자연, 명산과 암자 이야기 <2편> 지난 [명산과 암자 이야기 ]에서는 북한산과 관악산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격무에 지치고 세파에 시달린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은 산행인 것 같습니다. 산을 타면서 스스로가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고 자연과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저번 시간에 이어서 설악산과 지리산에 대한 이야기로 산행의 매력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해발 1,244m 고지에 있는 국내 최고의 기도도량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인 설악산(1,708m)은 글자 그대로 눈과 바위의 산입니다. 금강산에 버금가는 비경을 자랑하는 남한 제일의 명산이지요. 설악산 중에도 내설악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백담사를 비롯해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인간의 온갖 고뇌와 번민을 멸하여 주는.. 2016. 6. 22. 더보기
현대인의 쉼테크, 삶에 원기를 불어넣어줄 명산과 암자 이야기 <1편> 경쟁이 치열한 현시대의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고 채우는 데 시간을 보냅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는 의미를 두지 않고 더 많이 가지는 것에만 욕망의 불꽃을 태우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옥죄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건강이 악화되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과연, 채우는 삶은 행복할까요? 곧 여름 휴가철이 다가옵니다. 이번 휴가에는 명산대천을 유람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새소리, 물소리, 바람 소리와 같은 대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비움의 지혜를 얻는 건 어떨까요? 마음속 근심과 걱정, 불안을 없애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자연은 인간에게 최고의 원기 회복제라고 하죠. 암 환자 중에도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 자연치료 요법으로 치유된 사례도 많이 볼 수 있.. 2016. 6. 1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