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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엄마와의 이별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속 보험이야기> 나의 어머니 동생은 어릴 때 엄마를 ‘어머니’라고 호칭 했습니다. 말도 제대로 잘 못하는 어린 아이가 꼬박꼬박 존칭을 쓰는데, 그게 그렇게 예뻐 보여서 부모님이 참 귀여워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한동안만 그랬고 이후엔 엄마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쓰게 됐지요. 나이를 먹으면서 아들의 경우에는 어머니라는 호칭을 쓰기도 하지만, 딸들은 그래도 끝까지 엄마를 고수하는데요. 엄마라는 호칭이 아무래도 정서적 친밀감이 더 강하다보니, 부녀지간은 점점 친구처럼 편하게 관계를 맺어가는 것 같아요. 는 바로 ‘어머니’가 아닌, ‘엄마’를 바라보는 딸의 영화라고 하는 편이 맞겠네요. 미묘하지만 둘의 차이가 무엇인지 딸들의 입장이라면 잘 아실 거예요. 영화 속 딸은 영화감독으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마르게리타(마르게리타 부이)입니다.. 2015. 9. 9. 더보기
추석 기간 질병 적신호! 황금연휴를 위한 건강 가이드 1976년 이후 가장 빨리 찾아온 추석. 게다가 처음으로 대체휴일제까지 시행되면서 이번 추석은 무척 색다른 기분입니다. 민족의 명절을 맞아 각 가정에서는 차례상 준비, 황금 휴가를 이용한 여행, 아이들과의 체험 학습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요. 하지만 즐거운 명절 계획을 세우기 전에 무엇보다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명절에 자칫 방심하기 쉬운 건강 챙기기! 최근 대구소방안전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과 재작년 추석 연휴 때만 무려 500명 이상이 119구급차를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119구급차는 2013년에만 681차례, 2012년에는 622차례 나 출동했습니다. 추석 연휴에 이처럼 구급차를 이용하는 일이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구급차가 출동한 이유는 대부분 질병이나 교통.. 2014. 9. 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