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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어른? No! 어른이! 어린 시절의 취미를 공유하는 키덜트 문화 어느새인가부터 우리 사회에서 익숙한 용어가 된 키덜트, 아이를 뜻하는 키드와 어른을 뜻하는 어덜트의 혼성어로서 어휘가 탄생한 1960년대 초창기에는 ‘미성숙한 어른’ 혹은 ‘아이 같은 어른’을 뜻하는 단순한 어휘였으며 ‘피터팬 증후군’ 같은 성인의 도피현상과 동일하게 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 미국의 공대생들을 중심으로 장난스레 ‘아이 적의 즐거운 취미를 어른이 된 시점에 더욱 열심히 즐기는 모습’을 가리키는 뜻으로 쓰이게 되고, 뉴욕타임스 같은 언론에서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나 문화상품을 구매하는 어른’의 뜻으로 쓰기 시작해 오늘날 우리가 아는 ‘어린 시절의 경험과 문화를 성인이 되어서도 그대로 유지하고 소비하는 유희문화’의 뜻으로 정착되었습니다. ▶키덜트 문화의 변화: 대학생에서.. 2017. 3. 1. 더보기
배트맨보다 각시탈이 훨씬 효율적인 이유 최근 극장가에 슈퍼히어로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슈퍼히어로는 배트맨인데요.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통해 국내외 영화팬들에게 이미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지요. 여기에 대항하여 나름 선전하고 있는 순수 국산 슈퍼히어로가 있습니다. 바로 ‘각시탈’입니다. 물론 ‘각시탈’을 슈퍼히어로 라고 칭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만 최근 안방에서의 활약상으로 볼 때 배트맨에 대적할 만 하다고 볼 수 있죠. 이 둘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선 가장 큰 공통점이‘가면’ 입니다. 필요한 순간에 어디선가 가면 하나 쓰고 나타나 정의를 위해 싸우는 영웅으로 변신하지요. 또 혼자서 다수의 적과 싸우지만 언제나 승리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비슷합니다... 2012. 8.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