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낸 보험료, 도대체 어떻게 쓰이는 걸까?
얼마 전 TV뉴스에서도 '보험료 1억원, 환급금 2백원?’이라는 보도가 방영되어 화제를 낳은 적이 있죠. 종신보험에 가입한 소비자 A씨는 13개월 동안 약 1억 2천만여 원의 보험료를 납입해왔지만 어려워진 형편으로 보험료를 못 내게 되자 보험사에 해지신청을 하였는데, 보험사가 측정한 해지환급금은 단돈 205원으로 나와 분개한 A씨가 해당 보험사는 물론 감독기관에까지 민원을 제기했던 사안으로 큰 논란을 빚은 것 이죠. 언뜻 보면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잘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라, 205원이라는 해지환급금이 잘못 계산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보험료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알아보면 아마 다르게 보일 수 있는 사건입니다. 우리가 내는 보험료가 과연 어떻게 이루어져있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
201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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