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의 마법이 통하지 않는 사상 초유의 초저금리 시대, 해외 펀드 투자를 고려하세요
여러분은 ‘72의 법칙’을 아시나요? 이는 미국 월가의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 피터 린치가 고안한 투자 공식으로, 2000년 초 저금리 기조에 발맞춰 ‘복리의 마법’으로 소개되며 널리 인용되었습니다. 이 복리의 마법에 관한 상징적인 사례로 뉴욕 맨해튼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1626년 네덜란드인들은 맨해튼을 인디언으로부터 통째로 넘겨받는 대가로 24달러를 지불했습니다. 그것도 현금이 아닌 장신구와 구슬로 대신한 것이죠. 누가 보더라도 인디언이 ‘바보짓’을 했구나 싶을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복리 효과로 계산하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24달러를 받은 인디언이 매년 8%의 복리 수익을 올렸다면, 1988년에는 복리 원리금이 30조 달러로 불어나, 당시 맨해튼 땅값인 562억 달러보다 무려 530..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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