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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몸과 마음을 위한 진정한 힐링여행, 미황사에서의 템플스테이(下) ▶사찰에서의 하루 일과 대자연에서 하루의 시작은 새벽 3시라고 합니다. 그때부터 만물이 깨어나기 시작한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절에서는 3시부터 기상하여 하루 일과를 준비합니다. 심장질환자가 가장 많이 사망하는 시간이 새벽 5~6시 사이라고 합니다. 그 시간대는 꿈을 꾸는 시간인데요. 꿈을 꾸기 전, 최소한 5시 이전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새벽 예불은 스님이 목탁을 치며 사찰을 도는 도량석부터 시작합니다. 어둠은 밝음으로 어리석음은 지혜로 푼다는 의미로 도량석을 합니다. 그리고 범종을 33번 타종하며 온 세상을 깨웁니다. 범종 타종소리와 함께 스님들과 모든 사찰식구들이 대웅전에 모여 부처님께 아침예불을 올립니다. 예불을 마치고 나면 수행관에서 좌선을 한 다음 아침공양을 합니다. 7:30.. 2017. 9. 5. 더보기
몸과 마음을 위한 진정한 힐링여행, 미황사에서의 템플스테이(上)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가다 매년 8월이 되면 회사에서는 전 직원들에게 휴가의 기회를 꼭 갖도록 하기 위해 집중휴가 기간을 설정하여 휴가를 가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업무 때문에 혹시라도 휴가를 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직원들이 없도록 하기 위한 회사의 배려인 것입니다. 저 역시 여름 휴가를 앞두고 휴가를 어디로 가면 좋을지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여름휴가 어디로 가고 싶어?’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템플스테이를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지난 해 10월, 백담사 템플스테이 3박4일간의 체험을 했었는데 그때 만족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여러 가지 서적들을 읽던 중 우연히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라는 책을 접했습니다. 미황사 주지인 금강스님의 쓴 책입니다. .. 2017. 9. 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