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편전쟁’과 ‘오즈의 마법사’의 공통점은?
세계 역사상 가장 부도덕한 전쟁으로 꼽히는 아편전쟁은 왜 일어났을까요? 미국 동화 에 나오는 도로시라는 주인공은 왜 황금구두 대신 은구두를 신었을까요?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두 이야기가 공통점을 갖고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흔히 화폐는 경제의 혈맥이라고 하죠. 돈이 돌지 않으면 기업을 비롯한 경제 주체들이 제대로 활동을 못해서 경제침체에 빠지기 때문인데요. 시장에 돈이 부족하면 경기가 급격히 식어버리고 반대로 돈이 많이 풀리면 경기가 급격히 살아나거나 나아가 버블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 말은 돈줄을 통제할 수만 있다면 경제를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엄청난 이익을 챙길 수도 있다는 얘기이기도 할 텐데요. 이제 두 이야기로 들어가 볼까요? ▶ 돈의 흐름을 되찾기 위해 시작된 '아편전쟁'..
201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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