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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채식주의 오는 2024년, 서울의 모든 학생들이 한 달에 서너 번 가량 채식 급식을 먹게 된다는 소식 들어 보셨나요? 이는 기후 위기의 주요 원인인 육식 섭취를 줄이고, 육식 위주의 학교 급식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시행되었는데요. ‘그린바’를 설치해 매일 채식 식단을 따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채식 선택제’ 시범학교도 24년까지 40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부의 전유물로만 느껴졌던 채식이 이제는 ‘급식’이라는 전통적인 식문화의 범주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2008년 국내 채식 인구는 15만 명에 불과했지만, 2022년 올해는 약 17배 증가한 25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동물권, 환경보호 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특.. 2022. 4. 27. 더보기
채식주의자는 야채만 먹는다? 같은 듯 하면서도 다른 ‘채식주의’ 얼마 전, 소설가 한강의 작품 ‘채식주의자’가 세계적인 문학상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었죠. ‘채식주의자’는 주인공 영혜가 꿈을 꾸고 난 뒤 채식주의자의 길을 걷는 내용을 그린 작품입니다. 채식주의에 도전하는 주인공은 급기야 물과 햇빛만으로 살아가는 나무가 되기를 꿈꾸는데요. ‘채식주의자’가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다시 한 번 채식주의자 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지나친 육식으로 인한 과체중, 성인병 등 건강에 대해 고민을 하는 현대인이라면, 채식을 단계별로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채식에도 단계가 있다 ‘채식주의의 종류’ 일반적으로 ‘채식주의자’하면 오로지 ‘야채’, ‘풀’만 먹는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채식주의자에도 단계가 있답니다. 크게는 1) 채소와 곡류.. 2016. 6.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