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지는 결혼으로 인해 임신이 어렵다구요?
구두회사 최고의 디자이너로 성공한 30대 후반 골드미스인 황지안(김선아 분). 그녀는 하룻밤 실수로 풋내기 신입사원 박태강(이장우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일이냐! 아이냐!’를 두고 갈등하게 됩니다.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녀는 오로지 ‘구두’에만 매달리며 친구도 남자도 곁에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본인의 인생에 ‘아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죠. 왜? 그녀가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이의 심장소리를 듣고 모성애가 생겼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그녀가 이미 조기폐경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죠. 지금 아니면 언제 다시 아이를 가질 수 있을지 모르기에 그녀는 결심을 굳힙니다. 사실 조기폐경은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를 말하지만 최근에는..
201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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