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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신흥국이 보여준 역전 드라마는 계속 될까? 요즘 세계의 주식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세계 주식시장은 대세가 그러듯 선진국 위주의 상승세를 보였죠. 그런데 올해 들어 선진국 증시는 조정을 거치는 반면, 신흥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과는 반대의 상황이 된 것이죠. 지난 주말까지 일본과 미국, 영국 증시는 각각 -15%, -3%, -2%로 연초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14%, 터키 7%, 태국 7% 등 주요 신흥국 증시는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역전 드라마가 나오게 된 것일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신흥국이 선진국을 앞지른 이유는? 신흥국 증시가 상승하는 이유는 우선, 지난해 글로벌 유동성의 유출로 신흥국 증시가 저평가 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 일본, 미.. 2014. 4. 17. 더보기
외국인 자금의 유입, 이대로 지속될 것인가?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가 사상 최장기록인 43영업일간 지속되고 그 규모도 1.4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4.9조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인 것과 비교하면 최근의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그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8월 이후 급등세를 보이면서 2050p까지 상승했으며, 2012년 이후 지속되어 온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외국인 자금의 유입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한국 증시 저평가 상황이 원인 이처럼 외국인 자금이 급격하게 유입되고 있는 이유로는 먼저 한국 증시가 저평가 상황이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업의 이익 대비 주가의 수준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주가수익비율(PER)이 8.7배로 다.. 2013. 11. 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