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상곡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세련되고 매혹적인 11월의 프랑스 클래식 공연 2018년 10월의 두 번째 목요일, 여느 때보다 많은 청중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근방을 찾았습니다. 약간은 서늘한 바람에 풀냄새가 실린 가을 날씨도 좋았지만, 이날 프로그램이 워낙 특별한 ‘발레 갈라’ 스페셜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화제를 모았던 것 같습니다. ▶ 클래식 콘서트홀 무대 위에 펼쳐진 환상의 발레극 - 10월의 차이콥스키의 백조 2인 무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설마 설마 했던 관객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예술의 전당 클래식 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와 무용수들이 한 무대에서 음악과 춤을 펼치는 환상의 무대가 되었는데요. 두 번째 프로그램 에서는 공중을 날며 지상을 딛지도 않던 발레리나와 발레리노가 다이아나 여신과 사냥꾼 악테온 그대로의 신화를 구현했으며, 세 번째 프로그램 에서는 인도의 무희들이 .. 2018. 10. 24.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가을의 중심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가득 채우다 무더운 여름에서 벗어나 가을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는 지금, 클래식 음악을 즐기기 좋은 계절입니다. 한화생명 는 9월에도 약속대로 여러분 곁을 찾아갔는데요. 이번 는 개성 있는 선곡과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따뜻한 해설, 지휘자 김광현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가 어우러져 감동적인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음악으로 가을의 시작을 알린 감성적인 9월 11시 콘서트 9월 11시 콘서트의 문을 연 첫 곡은 생상의 오페라 제 3막 중 ‘바카날레 춤’이었습니다. 해설자로 나선 피아니스트 조재혁 씨는 이 곡을 가리켜 ‘떠나가는 여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삼손의 처형 직전 벌어지는 광란의 축제 장면으로, 고대 로마에서 행해지던 ‘바카날레 축제’를 음악적 상상력으로 되살린 곡입니다. ‘.. 2017. 9. 2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