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의 새집 구하기 소동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아침방송에서 “고관절을 각별히 주의”하라는 패널들의 멘트가 시선을 끕니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인데 나이가 들면 경미한 충격에도 이 고관절이 쉽게 다친다고 합니다. 고관절이 다치면 병상에 몇 개월을 누워있어야 하니, 그 사이 합병증이 와 만만히 볼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지인의 조모께서도 집 안 계단에서 넘어져 고관절을 다쳐 꽤 고생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을 보면서 아침방송의 그 ‘경고’가 떠올랐습니다. 노부부 카버 부부는 지금 막 집을 내놓고 이사를 준비 중인데요. 지금 살고 있는 브루클린의 낡은 아파트는 이들 부부가 신혼 때부터 40년 동안 살아온 정든 터전인데요. 화가인 알렉스(모건 프리먼)의 작업실 창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만 해도 선뜻 포기하기 힘든 멋진 집입니..
2016.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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