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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가 가장 많이 입원하는 질병

갑작스러운 엄마와의 이별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속 보험이야기> 나의 어머니 동생은 어릴 때 엄마를 ‘어머니’라고 호칭 했습니다. 말도 제대로 잘 못하는 어린 아이가 꼬박꼬박 존칭을 쓰는데, 그게 그렇게 예뻐 보여서 부모님이 참 귀여워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한동안만 그랬고 이후엔 엄마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쓰게 됐지요. 나이를 먹으면서 아들의 경우에는 어머니라는 호칭을 쓰기도 하지만, 딸들은 그래도 끝까지 엄마를 고수하는데요. 엄마라는 호칭이 아무래도 정서적 친밀감이 더 강하다보니, 부녀지간은 점점 친구처럼 편하게 관계를 맺어가는 것 같아요. 는 바로 ‘어머니’가 아닌, ‘엄마’를 바라보는 딸의 영화라고 하는 편이 맞겠네요. 미묘하지만 둘의 차이가 무엇인지 딸들의 입장이라면 잘 아실 거예요. 영화 속 딸은 영화감독으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마르게리타(마르게리타 부이)입니다.. 2015. 9. 9. 더보기
건강이 자산이다! 헬스 푸어가 없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려면? 오늘날 한국 사회의 평균수명은 81.9세이지만 건강수명은 70.7세입니다. 이는 수명에 비해 최소 10년 이상 병치레를 해야 하는 것으로 매우 좋지 않은 현상이죠. 한 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망하는 연령 지표 즉 최빈사망연령(최빈수명)이 90세 이상인 사회는 100세 시대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 한국은 최빈사망연령이 85세입니다. 이는 병으로 고생하는 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죠.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열 명 중 서너 명이 암에 걸린다는데, 그렇게 될 경우 수천만 원에 달하는 병원비를 감당하기도 만만치 않고요. 고령에 따른 치매가 오면 어쩔까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막막한 노후, 질병과 그에 따른 실제 의료비용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지 알아볼까요? 쏙쏙 들.. 2015. 6. 2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