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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

무너진 워라밸로 찾아온 번아웃,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워라밸’을 꿈꿉니다. 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nce’라는 영어를 줄인 말인데요. 우리 말로는 일과 삶 사이에 균형을 찾는 것을 뜻합니다. 모든 직장인이 일과 삶의 균형이 잘 맞는 삶을 살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다행히 주당 법정 근로 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이 통과되어 2018년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의 사업장과 공공기관은 주당 근로 52시간을 지켜야 하죠. 하지만 이런 법령에도 불구하고 워라밸을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워라밸이 없는 직장생활, 나만 힘든 걸까? 최근 택배 기사님들의 과로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죠. 이렇게 주당 52시간 근로가.. 2020. 11. 13. 더보기
유연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근로자와 사용자 모두 지켜야 할,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직장인이라면 누구든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이유는 다양하지만, 주로 ‘사람 때문에’ 힘들어서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직장 내 괴롭힘 수준은 생각보다 심각한데요.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중 70%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간호계의 ‘태움’ 문화, 일부 IT업체 사업주의 폭행 사건 등 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사건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기도 했죠. 이처럼, 직장 내 괴롭힘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문제가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제정한 것입니다. 오는 7월 16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일명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어떻게 직장인이 받는 괴롭힘을 근절하고, 직장인의 권리를 찾아줄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2019. 7. 12. 더보기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내 퇴직금은 어떻게 될까?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었습니다. 근무시간의 변화로 영향을 받는 것은 워라밸(Work Life Balance)만이 아닙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퇴직금에도 변화가 생기는 것인데요. 기존 퇴직급여 제도와 비교해서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주 52시간 근무제란? 주 최대 노동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고 특례 업종을 축소하도록 근로기준법이 개정되었습니다. 법정근로시간을 하루 8시간으로 책정, 주당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연장근무를 한 주에 12시간씩 하도록 허용하여, 주 52시간 근무를 규정한 것이죠. 변경된 근로기준법 중 주 52시간 근무제는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되는데요.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대.. 2018. 7. 10. 더보기
주 52시간 근무로 ‘워라밸’ 실현 가능할까? 지난 2월 28일,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 52시간 근로’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올해 7월부터 300인 이상의 기업들은 근로시간과 방식을 모두 바꿔야 하는 상황인데요. 일과 삶 모두 중요시 여기는 ‘워라밸’시대, 단축되는 근무시간과 경제적 영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04년 처음 실행된 주 5일 근무제는 전면 도입까지 약 7년이 걸렸습니다. 주 52시간 근로 등 워라밸 문화 역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1.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 시작, 워라밸 정책을 둘러싼 갑론을박 2. 임금하락 VS 저녁이 있는 삶, 주 52시간 근무를 두고 갑론을박 (여는 글) 지난 2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8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 52시간 근로’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2018. 4. 23. 더보기
수능 끝, 알바 시작! 병아리 알바생을 위한 근로 계약상식 어느덧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긴 시간 인내하며 노력해온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은 곧 학업 스트레스를 벗어 던지고 자유를 누리게 될 텐데요. 지난 5년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수능이 끝나고 가장 하고싶은 것은 ‘아르바이트’라고 답한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처음으로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학생들은 궁금증이 많을텐데요. 이런 병아리 알바생들을 위해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을 위한 상식, 익혀서 행복한 알바 생활 시작해보세요. ▶아르바이트 구직 중 필수 체크리스트 고용보험, 산재보험 필요한가요? Q : 수능 후 알바를 구하고 있어요. 구직 사이트에서 시급과 시간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았지만,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미.. 2016. 11. 10. 더보기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절세할 수 있는 IRP 활용법은 무엇? 개인형 퇴직연금제도(IRP)는 근로자가 퇴직 또는 사업장을 옮길 때 퇴직일시금에 대해 세제 혜택을 부여하면서 자기 명의 계좌에 적립했다가 연금 또는 일시금 등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상품으로 도입되었습니다. 2005년 근퇴법 제정 당시에는 개인퇴직계좌(IRA)가 도입되어 퇴직급여 적립금의 통산장치 금융상품으로 활용되어 왔지만 2012년 7월 26일부로 근퇴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기존의 IRA는 IRP로 전환되고 적용범위 또한 확대되었는데요. 특히 IRP의 장점은 강력한 세제상 혜택입니다. 하지만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은 사실상 드문데요. IRP의 경우 2015년 이후 납입 분부터 기존의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400만 원)와는 별도로 퇴직연금(DC 또는IRP)에 납입하는 금액을 연 .. 2016. 3. 24. 더보기
휴가 116일, 통계로 알아보는 직장인 여름휴가 실태 3년차 직장인 김모 씨. 연초에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빨간 날 체크였는데요. 올해는 주말과 공휴일 모두 합쳐 휴일 116일로 지난해와 똑같지만 평일 하루가 중간에 끼어 있어 징검다리 휴가가 가능한 날이 많습니다. “야호!” 김 씨는 쾌재를 불렀는데요. 일주일 받는 여름휴가에, 연차까지 쓰면 멀리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푹 쉬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지요. 이렇게 새해부터 오매불망 휴가만을 기다리신 직장인 분들 참 많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여름휴가를 앞둔 오늘날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휴가는 어떤 모습인지, 재미난 통계를 통해 그 현실을 낱낱이 공개해 드립니다~!! ▶[휴가 전 D-day] 우리도 마음껏 휴가가고 싶다~!! 올해는 징검다리 휴일까지 많은 휴가를 쓸 수 있겠다는 김 씨의 ‘달콤한’ 내지는 ‘엉뚱.. 2013. 7. 1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