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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내 퇴직금은 어떻게 될까?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었습니다. 근무시간의 변화로 영향을 받는 것은 워라밸(Work Life Balance)만이 아닙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퇴직금에도 변화가 생기는 것인데요. 기존 퇴직급여 제도와 비교해서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주 52시간 근무제란? 주 최대 노동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고 특례 업종을 축소하도록 근로기준법이 개정되었습니다. 법정근로시간을 하루 8시간으로 책정, 주당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연장근무를 한 주에 12시간씩 하도록 허용하여, 주 52시간 근무를 규정한 것이죠. 변경된 근로기준법 중 주 52시간 근무제는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되는데요.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대.. 2018. 7. 10. 더보기
주 52시간 근무로 ‘워라밸’ 실현 가능할까? 지난 2월 28일,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 52시간 근로’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올해 7월부터 300인 이상의 기업들은 근로시간과 방식을 모두 바꿔야 하는 상황인데요. 일과 삶 모두 중요시 여기는 ‘워라밸’시대, 단축되는 근무시간과 경제적 영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04년 처음 실행된 주 5일 근무제는 전면 도입까지 약 7년이 걸렸습니다. 주 52시간 근로 등 워라밸 문화 역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1.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 시작, 워라밸 정책을 둘러싼 갑론을박 2. 임금하락 VS 저녁이 있는 삶, 주 52시간 근무를 두고 갑론을박 (여는 글) 지난 2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8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 52시간 근로’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2018. 4. 23. 더보기
2018년에는 쉼표가 있는 삶을! 대체공휴일이 확대된다? 2017년에는 설과 추석에 대체공휴일이 있었고 통틀어 휴일은 68일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설과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이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18일 발표한 ‘관광진흥 기본계획’에 포함된 대체공휴일 확대와 그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대체공휴일제 확대, 장시간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인데요. 이 방안이 국내 경제와 근로자의 삶에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려면, 대체휴일제 확대로 휴가에도 ‘양극화 현상’이 생긴다는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근로자들이 잃어버린 휴일을 되찾고, 국내 경기에도 활력이 찾아오길 기대해봅니다. 김민지대체공휴일 확대, 경제에 훈풍 불까? (여는글) 2017년에는 설과 추석에 대체공휴일이 있었고 통틀어 휴일은 68일이었습니다. 내.. 2017. 12. 26. 더보기
부족한 노후자금, 고용시장에서 서성이는 노인들 한국인이 열심히 일한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지난 8월 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국인의 1인당 연평균 노동시간은 2,069시간으로 멕시코(2,255시간) 다음으로 길었습니다. 일을 많이 하는 한국인들은 잠도 적게 잡니다. 2016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조사 대상국 평균 대비 40분 짧습니다. 야근과 잦은 회식 등으로 수면시간도 짧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더해 한국인들은 OECD 회원국 중 남녀 모두 실질은퇴연령이 가장 높은 나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인들이 어떤 형태로든 노동시장에 가장 오래 남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한국 남성은 프랑스 남성 대비 13.5년, 여성은 슬로바키아 여성 대비 12.4년 .. 2017. 12. 2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