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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

노후에도 겪는 명절 스트레스, 해결방법은? 어린 시절 ‘설’은 가장 기다려지는 명절이었는데요. 집안 어른들에게 절을 하고 받는 세뱃돈은 설이 다른 명절보다 설레는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물론 세뱃돈은 항상 나중에 준다는 부모님의 말씀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지곤 했지만요. 그런데 성인이 되면서, 은퇴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문득 “어렸을 때부터 받았던 세뱃돈을 지금까지 모아뒀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마 노후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은 해보셨을 텐데요. 요즘 제 고민을 들었는지, 노후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만드는 ‘미래일기’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8일에 방영되었는데요. 예능 대세 안정환이 노인 분장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80세의 삶을 살아보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그렇다면 미래 일기에 출연한 안정환처럼 자신이 원하는 노후.. 2016. 2. 11. 더보기
행복한 은퇴의 비밀을 여는 다섯 가지 열쇠는? 고대 로마의 정치철학자 이자 문학가 키케로는 ‘노년에 관하여’ 라는 저서를 통해 실존했던 역사적인 정치가 카토의 입을 빌려 사람의 인생은 유년기의 연약함, 청년기의 격렬함, 중년기의 장중함을 거쳐 오랜 항해 뒤 마침내 항구에 들어서는 배처럼, 노년에는 인생의 원숙함이 자연스럽게 풍긴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특히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다음과 같은 심경의 변화가 진행된다고 하죠. 은퇴를 10여 년 앞둔 시점에서는 은퇴 후 가지게 될 삶에 대해 막연히 ‘꿈’과 ‘상상’을 펼치게 되지만 은퇴 전후 1~2년 시점에서는 ‘우울’과 ‘분노’를 표출하게 되다 결국은 현재의 ‘삶’을 그대로 ‘수용’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돈을 버는 경제적 주체였다가 은퇴와 함께 경.. 2015. 10. 16. 더보기
노후준비, 남성보다 여성이 더 필요한 이유는? 보험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층 빈곤율은 45.1%로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여성 노인의 빈곤은 남성에 비해서도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죠. 여성 노인의 빈곤율은 47.2%로, 남성 노인의 빈곤율 41.8%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남편이나 자녀를 통해 노후를 보장 받았지만, 부모 부양에 대한 인식이 점차 달라지면서 자녀와 동거하는 노인은 줄어들고, 독거노인 가구는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의 평균수명이 더 길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성 노인이 홀로 지내야 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고요. 2013년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부모 부양에 대한 견해를 조사한 결과, “가족이 돌보아.. 2014. 12. 10. 더보기
연금보험, 왜 필요 한가요? 노후대책 때문에 걱정 많으시죠? 국민연금도 꼬박꼬박 납입하고 있는데, 국민연금 만으로 자식에게 기대지 않고 즐기는 노후를 보내는 것은 어려워 보이기만 합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48.5%로 OECD평균 11.6%의 네 배에 달합니다. 그럼, 이 불안한 노후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래 인포그래픽으로 힌트를 얻어보세요. 이동희 2014. 8. 12. 더보기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현명한 노후준비 방법 3가지는? 50대 후반의 이 모씨(57)는 어느 날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를 받고는 낯선 기분을 느꼈습니다. 마음만은 아직도 청춘 같은데, 남 얘기인줄만 알았던 노후라는 놈이 어느새 코앞에 와 있는 묘한 느낌이었죠.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생각보다 훨씬 더 빨리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노후준비 적색경보 이것이 바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아온 대한민국 50대가 느끼는 노후준비의 현주소 입니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 연구소의 조사보고서를 보면, 베이비 부머(1955~63년생)의 71%가량은 부모세대가 생존해 계시다고 합니다. 또 80%는 성인 자녀와 함께 살고 있죠. 거기에 동거자녀의 취업비율은 35%로 매우 낮고, 베이비 부머 3명 중 1명꼴로 신체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자녀 양육’과 ‘노부.. 2014. 7. 19. 더보기
당신답게 은퇴설계 하세요! 연금저축계좌 활용법 재테크 서적마다 너도나도 억(億)!을 외치는 요즘. 이에 따라 노후자금도 수억(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 지는 이미 오래되었죠. ‘정말 노후생활비가 그렇게 필요한 걸까?’, ‘그럼 얼마나 저축을 해야 해야 하나?’, ‘이렇게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은 도대체 몇이나 될까?’ 계속되는 물음 속에 해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렇다면 노후를 위해 우리는 얼마를 준비해야 할까요? 올 초 국민연금연구원에서는 50대이상 은퇴자(예정자)를 대상으로 중 · 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표준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적정생활비로 개인기준 월 110만원, 부부기준 월 184만원 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다른 연구소의 보고서에서는 50대와 60대 부부에게 필요한 적정생활비는 월 각각 .. 2014. 7. 15. 더보기
<모모>에서 배우는 장기투자의 지혜 작년 서점가에서는 “엔데의 유언”이라는 책이 화제를 모으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독일 작가 미카엘 엔데입니다. 그는 전세계적 스테디셀러인 동화소설 의 저자이자 배우이며 문명 비평가이자 사상가이기도 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만큼, 그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감각을 보여주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엔데의 유언”은 그가 생전에 했던 금융과 화폐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주장을 담은 책인데요. 그는 돈은 원래 거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개발되었지만 이에 이자가 붙다 보니 점점 은행가의 부를 늘리는 도구로 변질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았죠. 작가의 이런 해석은 작품 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환상과 상상, 모험이 가득한 동화를 .. 2014. 7. 11. 더보기
노인장기요양보험 vs LTC보험! 혹시 네덜란드에 ‘치매마을’이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네덜란드 베스프에 위치한 호그벡 마을에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데요. 이곳에는 원래 6층짜리 단조로운 노인요양원이 하나 있었는데, 1990년 대 말 '치매요양센터'로 재탄생 했습니다. ‘치매 노인들도 삶을 즐길 권리가 있다’는 컨셉 그대로 마을 안에 노인들을 위한 슈퍼마켓, 미용실, 식료품점 등이 마련되어있어요. 영국, 독일 등 다른 유럽국가에서도 호그벡 마을을 모델로 치매노인 요양소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도 고령화 시대가 찾아오면서 치매나 노인성 질환에 걸린 어르신들을 쉽게 볼 수 있죠. 특히 안타까운 것은 그분들이 대부분 혼자 살거나 나이 지긋한 4~50대 부양자들에게 기대야 한다는 점이에요. 정부는 유럽과.. 2014. 7.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