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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차이부터 발병원인까지 알아보기! 노년층이 걱정하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치매'입니다.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의 치매 환자 수는 88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차이점은? 흔히, 많은 사람이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같은 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에 손상이 생겨,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치매의 원인은 80~90가지나 될 정도로 다양하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알츠하이머'가 전체 치매 원인의 50~8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즉, 정확히 말하자면 치매는 증상을 포괄적으로 부르는 '명칭'이며 알츠하이.. 2023. 2. 16. 더보기
치매와 당뇨, 실명까지! 미리 알아보는 전조증상 전조증상 두번째 이야기. 평소 사소한 증상이지만 큰 병의 신호가 될 수 있는 전조증상에 대해 더 살펴보겠습니다. 빠르게 치료받을 경우 예후가 좋은 질병들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노년 층은 물론, 젊은 층까지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치매와 당뇨, 실명을 중심으로 전조증상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란? 치매란 비가역적인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굉장히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전조증상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초기증상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러한 치매의 원인질환 가운데 10~15%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진행을 막고 호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치하지 않고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우리가 아는 노인성 치매 외에도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등 그 .. 2022. 12. 16. 더보기
치매 치료의 가장 좋은 방법은 치매 예방! 치매 체크리스트로 초기 증상 알아보자 “모든 행복한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라. 노후에 훌륭한 대비책이 된다” 미국 소설가 크리스토퍼 몰리의 말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억해야 할 것은 자꾸 잊어버리고, 잊어야 할 것은 자꾸 기억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사람의 기억력은 떨어집니다. 사실 치매는 주로 고령자들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드라마 소재로 쓰일 만큼 청장년층인 40~50대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회적으로 치매가 화두일 때는 “혹시 나도?” 하는 괜한 걱정이 앞섭니다. ▶ 고령화 사회, 높아지는 치매 인구 우리나라는 2017년 이후 고령화율이 14%를 넘어 고령화 사회가 되었습니다.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치매 인구도 오름세를 보이는데요. 치매는 일반적으로 신경 노화의 원인 ‘.. 2019. 7. 4. 더보기
치매환자 보호하는 건강한 법, 성년후견제도는 무엇일까? 치매 보험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보험사들이 앞다퉈 출시한 치매 보험은 최근 치매를 다룬 드라마의 제목처럼, ‘눈이 부시게’ 판매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데요. 치매는 환자 본인의 자존감을 떨어트리고 주변 가족을 지치게 하므로 치매에 대한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치매에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와 그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성년후견제도, 치매 환자를 위한 법률적 보호 수단 수년 전부터 치매에 걸린 어머니(85)를 병간호해 온 A(52) 씨도 최근 치매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치매로 인한 입원비와 간호비 등 경제적 부담을 자녀들에게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런 A씨 에게도 말 못 할 근심이 있습니다. 오빠 B(58)의 행동 .. 2019. 4. 30. 더보기
나를 잊어가는 질병 치매, ‘F.A.S.T’로 진단하고 대비하세요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고령자는 전체인구 중 13.8%(707만6천 명)를 차지하고 있어 곧 고령사회(65세 고령자 비중 14% 이상)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령별로는 65~69세와 70~79세는 비중이 감소하는 반면, 80세 이상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고령기가 장기화되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 노인성질환인 치매발병입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치매 환자는 약 65만 명, 전체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9.8%로 추정하고 있는데 2030년이면 100만 명(유병률 10.3%, 치매 환자 수/65세 이상 노인 인구)을 초과한 뒤 2041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기억이 사라지는 질병, 치매란? 치매는 유형별로는 크게 알.. 2017. 12. 7. 더보기
‘나’를 잊지 마세요. 기억이 사라지는 질병 치매의 현 주소 치매는 70가지 이상의 다양한 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증상으로 질환의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나 예후가 크게 달라지며, 완치가 어려운 경우도 있으나 약 10~15% 정도는 회복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의 유형으로는 크게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기타 유형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알츠하이머 치매가 71.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질환으로 매우 서서히 발병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경과가 특징인데요. 1907년 독일 정신과 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가 최초로 보고해 그의 이름을 따라 붙여진 증상으로 신경세포 소실로 뇌위축 소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질환에 의해 뇌조직이 손상받아 .. 2017. 8. 21. 더보기
행복수명을 늘리는 노후 준비, 이제는 ‘셀프 시대’ 현재 우리는 이미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2005년 961명, 2010년 1,835명, 2015년 3,159명으로 최근 5년 동안 대략 72%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2015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65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2%, 내년이면 우리나라는 UN에서 정한 고령사회(65세 인구 비중 14%)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속담 중에 ‘노인 한 사람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인들의 오랜 삶의 경험과 지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어르신들이 존경받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대수명이 늘어난다고 해서 노년의 행복이 .. 2016. 11. 4. 더보기
영화기자가 들려주는 영화 속 보험 이야기 <스틸 앨리스> 몇 년 전 수술을 받았던 때가 기억납니다. 간단한 수술이긴 했지만, 수술 후 회복을 하는 일주일의 시간 여, 아픔을 떠나 우울함이 오더군요. 종합병원 건너 편 대형백화점, 쇼핑을 하러 온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을 바라보면서 문득 벙벙한 환자복을 걸친 내 모습이 그렇게 초라해 보일 수 없었습니다. 적어도 이 기간만큼은, 난 바쁘게 취재와 마감을 하는 기자, 또 여가시간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웃을 수 있는 ‘내’가 아니라 그저 나약한 환자일 뿐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였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을 선고 받은 50살의 여성. 의 앨리스(줄리안 무어)를 보면서 당시의 그 상실감이 떠올랐습니다. 그녀가 걸린 조발성 알츠하이머는 뇌기능의 퇴행성 뇌질환으로, 이 병에 걸리면 자신의 기억을 서서히 잃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2015. 5. 1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