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가상승

7월 소비자물가, 23년 8개월 만에 최고치? 오랜만에 장을 보거나 외식을 할 때, 분명 이전과 같은 제품인데도 가격차이가 많이 나서 놀란 적 있지 않으신가요? 바로 소비자물가가 상승했기 때문인데요.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022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로, 1년 전 보다 무려 6.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 6.3%라는 상승률이 얼마나 많이 오른 것인지 한 번에 체감하기는 어려운데요. 오늘은 소비자물가가 상승하는 이유와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어떻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소비자물가, 많이 오른 걸까? 소비자물가의 상승 폭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소비자물가지수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소비자물가란 쉽게 말해 쌀, 술, 과자, 음료, 물, 자동차 등 우리 생활에 필요한 소비재부터 전기요금, 진료비 등 서비스.. 2022. 8. 9. 더보기
불안한 금리, 위험에 대비하는 현명한 재테크 방법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에는 커다란 변화가 발생했는데요.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기 위해 고민하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가 역전된 것이죠. 미국 연준은 지난 3.20(화)~21(수) 개최된 올해 두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1.75%로, 0.25% p (25bp) 인상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정한 기준금리는 1.5%이니까 미국 금리가 한국 금리보다 높아진 것이죠. 이로써 한미 기준금리는 10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역전된 것입니다. ▶10년 7개월 만에 뒤집힌 한미 기준금리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7년 8월에는 5.25%에 달했으나, 2008년 서브 프라임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연준은 그 해 12월에 기준금리를 0~0.25%로 낮.. 2018. 4. 27. 더보기
휘발유 평균값 7개월 만에 상승 지난해 12월 29일, 경기 지방 경찰청의 트위터에 한 여성 순경이 긴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순경의 헤어스타일 변화가 왜 이토록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을까요? 바로 순경 K 씨가 풍성하고 긴 머리를 짧게 자른 이유에 있었는데요. 그녀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5년간 꾸준히 자신의 머리카락을 기증해 왔다고 합니다. 소아암으로 머리카락이 빠진 어린이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이런 결심을 하게 된 것이죠. ‘세계 소아암의 날’인 오는 2월 15일이 가까워지면서 이런 소식에 더욱 관심이 가는데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소아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한 주간의 경제 이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휘발유 평균값 7개월 만에 상승 작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꾸준히 내려갔던 휘발유 일일 평균값. .. 2015. 2. 16. 더보기
엔화 약세가 우리 증시에 미치는 영향 엔화의 약세가 단기간에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달러당 77엔 수준에 머물던 엔/달러 환율이 5월 18일 현재 달러당 103.25엔까지 급등했습니다. 단기간에 엔화의 가치가 33% 가량 약세를 보인 것입니다. 아베노믹스로 엔화의 공급이 급증한 가운데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리스크가 완화되고, IMF와 G20 재무장관 회담에서 일본의 엔저 정책을 용인하면서 엔화 약세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엔화정책, 바다 건너 남의 나라 일이라고 하기엔 우리 증시와 시장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엔화 약세 상황을 진단하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생각해봅시다. ▶ 아베노믹스란? 2∼3%의 인플레이션 목표, 무제한 금융완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통해 일본 경제를 장기침체에서 탈피시키겠다.. 2013. 5. 2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