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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취업과 동시에 시작되는 노후준비, 국민연금에도 세금이 붙을까? 국민 대다수가 노후에 받게 될 국민연금. 국민연금에도 세금이 부과될까요? 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입니다. 지난 2002년에 개정된 법에 따르면 2001년 12월 31일까지 납부한 국민연금에 대해서는 소득공제가 안 되는 대신 연금으로 수령할 때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2002년 이후 납입한 국민연금부터는 납부한 기여금 전액을 소득공제 해주는 대신 연금으로 수령할 때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는 근로활동을 하는 젊은 시절 소득공제로 세금부담을 덜어주고 연금수령에 대해서는 다른 소득과의 과세형평 차원에서 과세하자는 취지입니다. 따라서 과세대상 국민연금 수령액은 전체 누계액 대비 2002년 이후 납입한 기여분의 비율을 별도로 계산해야 합니다. 이는 공무원연금과 같은 특수직역 연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국.. 2016. 6. 29. 더보기
사회초년생에게 '은퇴설계', '연금'이 웬 말? 어느 은퇴설계 강연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50대 후반의 중년 남성이 강사에게 “은퇴도 안해 보신 분 같은데 이런 노후준비 강의를 하시냐?” 하면서 강연 전에 물었는데요. 강사의 대답은 “현명한 사람은 들으면 알고, 똑똑한 사람은 보면 알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당하고 나서 알게 된다”라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전했다고 합니다. ‘은퇴’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일이며, 그 시기가 빨라질 수 있거나 늦춰질 수 있는 시간의 문제일 뿐입니다. 즉, 미연에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닌 확정적인 사건이라는 뜻입니다. 확정적 사건이라는 말은 위험의 관점에서 보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이처럼 은퇴 후 소득절벽에 대한 경제적 손실을 대비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연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6. 6. 21. 더보기
자영업자의 노후준비 3단계! "하루 네 시간 자며 일했는데 6개월간 3,000만 원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뉴스에 나온 한 자영업자의 인터뷰인데요.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많은 리스크를 감내해야 합니다. 가장 최악의 상황은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폐업에 이르는 것입니다. 가까운 곳에 더 좋은 조건으로 같은 업종이 들어오거나, 투자한 것에 비해 성과가 미미할 수도 있죠. 하지만 자영업은 잘되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정년이 없기 때문에 20대부터 70대 이후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영업자는 총 549만 명(2016년 3월 기준)에 이른다고 합니다. 특히 은퇴 후 생계형 창업을 하는 50대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 창업자의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 노후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현실적으.. 2016. 6. 2. 더보기
노후, ‘내 집 연금 3종 세트’에 기대를 걸다 우리나라의 노후빈곤율이 49.6%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다층소득 보장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공적연금 제도가 상대적으로 늦게 도입됐고, 근로자의 퇴직금이 중간 정산으로 소진된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개인연금 가입률도 높지 않아 직장에서의 퇴직과 동시에 소득절벽과 마주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2007년 7월 도입된 주택연금은 당초 상품의 복잡성과 주택을 상속 대상으로 보는 인식 등 일부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3월 누적 가입건수 3만 건을 돌파하면서 시장에 안착해 가는 분위기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가입대상이 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약 2억 8200만 원으로 주로 수도권 아파트가 많고, 평형은 국민주택규모 .. 2016. 5. 19. 더보기
불안한 노후 미리 준비하는 은퇴설계 여러분이 생각하는 은퇴 나이는 몇 살인가요?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자리 평균 은퇴연령이 남성은 53세, 여성은 48세라고 합니다.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노후를 준비할 시간은 짧아지고 노후 생활은 점점 길어지게 된 것인데요. 꽃할배처럼 멋진 노후를 꿈꾸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셨다면 오늘 준비한 소식이 무척 반가우실 것 같아요. 한화생명 은퇴연구소가 제안하는 은퇴설계의 모든 것! 를 통해 행복한 노후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 은퇴, 두려움이 아닌 설레임으로! ‘노후 설계’하면 어딘지 모르게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지죠. 어려운 전문용어가 난무할 거란 생각도 들고요. 는 딱딱한 재무 위주의 뻔~한 이론서적이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펀(FUN)한 이야기를 담은 은.. 2016. 1. 26. 더보기
숫자로 알아보는 한국 노년층의 삶은? ‘세계노인복지지표’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작년에 이어 올해 9월 9일에도 UN 산하단체인 헬프 에이지 인터내셔널은 ‘2015년 세계노인복지지표(The Global AgeWatch Index)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세계노인복지지표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의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노인의 사회, 경제적 복지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적인 노년복지종합자료라고 할 수 있지요. 세계노인복지지표는 크게 노인복지 수준을 소득의 안정성, 건강상태, 고용 및 교육, 사회 환경 등 4개 영역의 13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조사 분석하는데요. 올해 우리나라 노인의 복지 수준은 전체 96개국 중 60위를 차지해 경제규모(13위, 2014년 IMF 기준) 및 소득수준(31위)에 비해 노인복지 .. 2015. 11. 5. 더보기
지금은 반퇴시대, 반퇴가 떠오르는 이유는? 최근 희망퇴직과 같은 4050세대들의 조기 퇴직이 늘고 있습니다. 2, 3차 베이비붐 세대들의 정년 시기가 다가오면서 5년 후에는 퇴직 쓰나미 현상과 더불어 해마다 약 80만 명 정도의 퇴직자가 쏟아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평균 수명에 비해서 빠른 퇴직을 하게 되고 다시 구직하는 현상을 요즘 ‘반퇴’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반퇴는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해외에서 반퇴는 일하는 시간을 반 정도 줄이고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는 방법 즉, 일하지 않는 시간 동안 공부, 여행, 자원봉사, 취미, 여가생활 등을 통해 다음 단계의 삶을 충실히 하고자 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늘어난 평균수명에 비해 빠른 퇴직을 하게 되고 자녀교육 및 결.. 2015. 3. 25. 더보기
숫자로 보는 한국 노년층의 삶 지난 10월1일은 UN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이었습니다. 이날 UN산하단체인 헬프 에이지 인터내셔널은 세계 노인의 날을 맞이해 ‘2014년 세계노인복지지표(The Global AgeWatch Index)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것은 한국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받은 노인복지 성적표이죠. 세계노인복지지표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의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노인의 사회, 경제적 복지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세계 최초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세계노인복지지표는 크게 노인복지 수준을 소득, 건강, 역량, 우호적 환경 4개 영역의 13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조사 분석했으며, 우리나라 노인의 복지수준은 전체 96개국 중 50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보다는 높아졌으나 여전히 당혹스런.. 2014. 11. 2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