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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리스크

소중한 내 자산, 바벨 전략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밸런스를 맞추자!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전 세계 경제가 급격히 위축된 이후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과 정부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동원해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코로나 이후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과 관련해서는 저점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V자형’, 저점 이후 경기침체 상황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반등할 것이라는 ‘U자형’, 경기가 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장기 불황을 유지할 것이라는 ‘L자형’ 등을 놓고 논란이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 충격 이후 경기회복은 양극화 양상을 나타내는 ‘K자형’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자산 관리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죠? 코로나 시대의 은퇴자산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 코로나19 시대 ‘K자형’ 경기회복 코로나19 충격 이후 .. 2020. 11. 9. 더보기
100세 시대 장수리스크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 ‘소득대체율’ 요즘 같은 장수 시대에 ‘장수리스크’를 대비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바로 ‘연금’입니다. 특히 은퇴를 앞둔 사람이 장수리스크를 낮추기 위해서는 종신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연금이 아닌 일시금을 다른 곳에 투자해 은퇴 자금을 마련하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현상을 ‘연금 퍼즐’ 또는 ‘연금 수수께끼’라고 말합니다. 또 ‘생애주기 가설’에 따르면 인간은 은퇴와 같은 소득변동을 고려해 일생의 소비 한계효용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은퇴자산을 축적하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실제 은퇴자는 은퇴 직후 소비수준이 은퇴 이전보다 소비지출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은퇴 소비 퍼즐’ 현상을 겪습니다. 그 이유는 은퇴 후 저축의 필요성과 부양책임 등의 감소, 그리.. 2020. 2. 24. 더보기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은퇴 설계, 행복한 은퇴 생활을 만든다 인간은 모두 나이를 먹고, 누구나 ‘은퇴’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앞으로 다가올 은퇴 시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은퇴는 누가 먼저 경험하고 나서 나중에 이야기해주는 사건이 아닙니다.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고 그 시기가 빠르냐, 늦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즉, 예정된 확정적 사건이라는 뜻입니다. 확정적 사건이라는 말은 위험 관점에서 보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비한다면 위험을 제거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안정적인 은퇴 시기를 대비한 은퇴 설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은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은퇴는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은퇴 후의 생활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가장 풍요롭고 화려한 시기를 만드는 은퇴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 2019. 10. 2. 더보기
수명 연장의 시대, 은퇴자산의 수명도 늘려야 한다 로 유명한 영국 소설가 윌리엄 서머싯 모옴(William Somerset Maugham, 1874~1965년)의 작품 가운데 라는 단편이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토머스 윌슨은 영국 작은 도시의 은행 지점장이었습니다. 그는 30세에 아내와 사별했고, 외할머니 손에 키워진 하나 남은 딸마저 병으로 세상을 뜨자, 삶의 목표를 잃게 됩니다. 그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버티다가 결국 35세에 살던 집과 여타 재산을 모두 정리한 자금으로 60세까지 25년간 연금을 받는 보험상품을 매입했는데요. 그리고는 흐리고 안개 자욱한 영국을 떠나 햇볕 좋은 이탈리아 카프리섬으로 이주합니다. ▶ 수명 연장으로 장수 리스크 확대 카프리섬으로 이주한 윌슨은 아침에 느지막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산책도 하고 수영을 즐깁니다... 2019. 9. 20. 더보기
사회초년생에게 '은퇴설계', '연금'이 웬 말? 어느 은퇴설계 강연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50대 후반의 중년 남성이 강사에게 “은퇴도 안해 보신 분 같은데 이런 노후준비 강의를 하시냐?” 하면서 강연 전에 물었는데요. 강사의 대답은 “현명한 사람은 들으면 알고, 똑똑한 사람은 보면 알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당하고 나서 알게 된다”라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전했다고 합니다. ‘은퇴’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일이며, 그 시기가 빨라질 수 있거나 늦춰질 수 있는 시간의 문제일 뿐입니다. 즉, 미연에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닌 확정적인 사건이라는 뜻입니다. 확정적 사건이라는 말은 위험의 관점에서 보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이처럼 은퇴 후 소득절벽에 대한 경제적 손실을 대비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연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6. 6. 21. 더보기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현명한 노후준비 방법 3가지는? 50대 후반의 이 모씨(57)는 어느 날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를 받고는 낯선 기분을 느꼈습니다. 마음만은 아직도 청춘 같은데, 남 얘기인줄만 알았던 노후라는 놈이 어느새 코앞에 와 있는 묘한 느낌이었죠.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생각보다 훨씬 더 빨리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노후준비 적색경보 이것이 바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아온 대한민국 50대가 느끼는 노후준비의 현주소 입니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 연구소의 조사보고서를 보면, 베이비 부머(1955~63년생)의 71%가량은 부모세대가 생존해 계시다고 합니다. 또 80%는 성인 자녀와 함께 살고 있죠. 거기에 동거자녀의 취업비율은 35%로 매우 낮고, 베이비 부머 3명 중 1명꼴로 신체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자녀 양육’과 ‘노부.. 2014. 7. 19. 더보기
고령화 시대, 장수리스크를 극복하는 종신연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나라,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2012년에 남자 77.9년, 여자는 84.6년으로 10년 전보다 각각 4.6년, 4.2년이 늘어났는데요. 이런 빠른 고령화로 인해 많은 분들이 장수리스크’(longevity risk)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장수리스크’는 준비된 은퇴자산보다 더 오래 살 위험을 뜻하는 것으로, 은퇴 후에 확보할 수 있는 소득이나 자산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질 때까지 생존할 위험을 말합니다. 때문에 이런 고령화 사회에서, 은퇴 후 연금수급자와 부양가족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연금제도는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장수리스크는 모두에게 위험 요소! 연도별 생명표를 살펴보면 의료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기대수명은 점차 길어지고 사망률.. 2014. 5. 1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