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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노후, ‘내 집 연금 3종 세트’에 기대를 걸다 우리나라의 노후빈곤율이 49.6%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다층소득 보장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공적연금 제도가 상대적으로 늦게 도입됐고, 근로자의 퇴직금이 중간 정산으로 소진된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개인연금 가입률도 높지 않아 직장에서의 퇴직과 동시에 소득절벽과 마주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2007년 7월 도입된 주택연금은 당초 상품의 복잡성과 주택을 상속 대상으로 보는 인식 등 일부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3월 누적 가입건수 3만 건을 돌파하면서 시장에 안착해 가는 분위기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가입대상이 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약 2억 8200만 원으로 주로 수도권 아파트가 많고, 평형은 국민주택규모 .. 2016. 5. 19. 더보기
100세 시대, 5층연금으로 든든하게 준비하자 우리나라는 1988년 국민연금제도를 도입하고 1994년 개인연금에 이어 2005년 퇴직연금제도가 시작되면서 표면적으로는 다층 연금보장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적 보장에 해당하는 국민연금은 완전히 자리 잡기도 전에 기금고갈 문제로 수령시기 연장과 수령액 비율축소 개혁에 들어간 상태고요. 퇴직연금은 은퇴자 중 상당수가 중간정산과 퇴직금 일시금 수령으로 적립액 대부분이 노후자금이 아닌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개인연금은 가입이 강제되지 않은 임의제도로 가입률이 약 15.7% (보험개발원, 2014)에 그쳤고, 10년 후 유지율도 52.4% (금융감독원, 2013)에 불과합니다. 이를 통해 실제 노후자금으로 사용되는 비율이 높지 않은 실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노.. 2016. 4. 26. 더보기
은퇴 후 30년, 매월 꼬박꼬박 현금을 확보하는 방법은? 요즘 알코올 도수가 낮은 저도주(低度酒)가 무척 인기라죠? 지난해 1인 평균 주류 소비량에서도 소주 등 고도주(高度酒)는 줄어들고 맥주 등 저도주는 늘어났다고 합니다. 소주나 위스키도 과일 향을 첨가하거나 도수를 낮춘 제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고요. 그렇다고 해서 성장률이 2%대에 머물고 있는 것을 보면 '불황에는 독주(毒酒)가 더 많이 팔린다'는 주류업계의 통설이 무너지고 있는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저도주의 인기가 근본적인 음주 문화의 변화에서 왔다고 분석하는데요. 아버지 세대에게 술은 강도 높은 근무와 잦은 야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그 시대의 베스트 솔루션이었습니다. 음주 목표 자체가 '저렴한 비용으로 거나하게 취하기'였기 때문에 여러 술을 섞어 마시는 폭탄주나 한 번에 잔을 비우는 '원샷'이.. 2016. 3. 4. 더보기
대한민국의 노후를 책임질 주택연금의 잠재력! 자식에게 짐이 되기를 바라지 않지만 마땅한 노후자금 없이 은퇴 후 생활을 꾸려가야 하는 입장에서는 주택연금만큼 매력적인 상품을 찾기 어렵습니다. 2014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내놓은 여러 사례에서도, 높은 은행 대출 이자는커녕 기초연금에 가까운 결과가 흡족하다는 체험들이 화제를 낳은 바 있는데요. 이렇듯 주택연금은 최근 노후 해결책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죠. 그러던 차 금융위원회에서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신상품을 2016년 상반기 중에 개발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택연금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택연금은 노후자산 활용 측면에 있어서 제격이기 때문이죠. 지난 2007년 7월 도입된 주택연금은 2015년 11월까지 총 28,247건이 판매됐는데요. 이는 자가보유 고령층의 약 1.. 2016. 2. 17. 더보기
노후준비를 위한 현명한 선택, 주택연금 "안녕하세요. 은퇴 이후 각종 생활비 부담으로 힘들게 지내고 있는 67세의 H입니다. 자녀들에게 생활비를 받자니 아이들에게 괜히 부담이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스러웠는데요. 어느 날 주변에서 주택연금에 가입한 뒤 노후 걱정을 덜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택연금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서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이처럼 많은 직장 은퇴자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고 있죠. 젊은 시절 아이들을 키우고 생활을 꾸리느라 노후 준비를 하기 힘든 현실 때문입니다. 최근 중국에서도 노령화를 대비하기 위해 역모기지 방식의 주택연금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이처럼 노령화 사회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 잡은 주택.. 2014. 6. 2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