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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틴연금

장수리스크를 극복할 새로운 노후 대비 방법, 톤틴 연금을 아시나요? 장수사회에서 연금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것이 바로 ‘톤틴연금(Tontine Annuity)’ 입니다. 톤틴연금은 자본을 증가시키는 투자 계획으로, 17세기에 고안되어 18세기와 19세기에 비교적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 연금은 단체 연금과 복권의 특징을 섞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2020년에는 수입보험료의 증가율이 0%로 전망되며 한국형 톤틴 연금이 필요하다는 시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톤틴연금이란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 톤틴 연금의 역사 톤틴연금은 프랑스의 절대 군주였던 루이 14세가 오랜 전쟁과 내란으로 어려워진 국가 재정을 복원시키기 위해서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의 은행가 ‘로렌조 톤틴(1602~1684)’에게 국가 재원화 확충방안을.. 2020. 3. 6. 더보기
인류의 안전을 지켜온 생명보험의 역사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 지난 보험5분스터디에서 인류가 집단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싹튼 ‘상부상조 정신’이 보험의 기초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하며 인류의 안전을 지켜온 생명보험의 역사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생명보험이 싹튼 고대시대 기원전부터 사람들은 집단생활을 하면서 집단구성원이 사망하거나 사고를 당해 손해를 입는 경우 이를 공동으로 도와주었습니다. 보험과 유사한 이 제도들은 장례비를 부담하거나 천재지변에 따른 손해를 구제하기도 하였죠. 오늘날의 생명보험과 유사한 대표적인 제도로는 기원전 3세기 경의 에라노이(Eranoi)와 로마 제정시대에 조직된 콜레기아(Collegia Tenuiorum)를 들 수 있습니다.. 2017. 3. 16. 더보기
고령화 시대, 장수리스크를 극복하는 종신연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나라,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2012년에 남자 77.9년, 여자는 84.6년으로 10년 전보다 각각 4.6년, 4.2년이 늘어났는데요. 이런 빠른 고령화로 인해 많은 분들이 장수리스크’(longevity risk)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장수리스크’는 준비된 은퇴자산보다 더 오래 살 위험을 뜻하는 것으로, 은퇴 후에 확보할 수 있는 소득이나 자산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질 때까지 생존할 위험을 말합니다. 때문에 이런 고령화 사회에서, 은퇴 후 연금수급자와 부양가족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연금제도는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장수리스크는 모두에게 위험 요소! 연도별 생명표를 살펴보면 의료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기대수명은 점차 길어지고 사망률.. 2014. 5. 1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