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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흥부전으로 풀어보는 인생 만사 '흥부전'은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전래동화지요.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흥부가 부러진 제비 다리를 고쳐 주면서 받은 박씨로 부자가 되고, 심술궂은 놀부는 그것을 셈을 내어 일부러 제비 다리를 부러뜨리고 그래서 받은 박씨로 있는 재산을 다 빼앗긴다는 권선징악형 동화입니다. 그런데 이 내용을 잘 들여다 보면, 현대인에게 경제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상속권, 연금, 재테크 방식에 관련된 교훈을 몇 가지 얻을 수 있답니다. 그럼, 흥부전으로 알아보는 인생만사, 인생 속에 꼭 챙겨야 할 경제 상식을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고령화 시대 놀부의 장자상속의 정당한가? 오장육부가 아닌 오장칠부 ‘심술보’를 하나 더 가지고 태어난 놀부는 아버지 연생원이 죽자 물려받은 .. 2014. 10. 7. 더보기
연금보험 VS 연금저축 완전비교분석! 보험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약 800만명이 개인연금에 가입하고 있으며 (2012년, 보험회사 가입자 기준) 가입자수는 남자(397만명)보다 여자(403만명)가 많고, 가입률도 남자 15.6%, 여자 15.9%로 여자가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 가입률을 살펴보면 30~50대 가입률은 높은 반면, 저연령자와 고령자의 가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인데요. 특히, 고연령층의 경우 현재연금을 받고 있어야 하는 60세 이상의 가입률이 매우 낮아 고령자의 노후소득 준비가 충분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죠. OECD 국제기구는 노후연금(공적+사적연금)이 과거소득의 70~80%를 대체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노후소득 3층 보장은 여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3층 보장체.. 2014. 9. 23. 더보기
현명한 노후준비, 퇴직소득세 vs 연금소득세 ▶ 김부장의 딜레마 중견기업에 다니는 김부장. 요즘 회사 구조조정 등으로 동료들의 퇴직이 늘어나면서 ‘퇴직금’ 활용방법과 ‘세금’에 대한 관심이 늘었습니다. 여전히 아이들에 대한 뒷바라지는 필요하고, 퇴직금을 목돈으로 받아도 만만치 않은 세금을 내고 나면 손에 쥐는 것은 얼마 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지요. 직장인들은 일반적으로 평소에는 퇴직금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퇴직할 때쯤 되면 퇴직금 수령과 활용방법, 세금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특별히 지난해 정부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서 연금소득자에게 세금부담을 낮추고 민간 연금상품의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 하면서 관련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요. 직장을 떠나면 퇴직금을 일시에 수령하고 큰돈을 받았기 때문에 세금을 많.. 2014. 9. 1. 더보기
2030세대의 노후는 부모세대와 다르다 “우린,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입소슬 모리(IPSOS MORI)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답은 “No”. 저소득 · 고성장기를 거치며 부를 축적하고 풍족한 공적연금에 주택비용부담도 적었던 아버지 세대와 달리, 고소득 · 저성장기 세대인 2030과 3040의 노후는 어둡기만 한데요. 연금은 축소되고, 주거비용 또한 부담이 더해졌죠. 결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자식세대가 부모보다 잘 산다는 공식이 깨질 수 있으며, 노후의 경제형편이 자신의 경제활동보다는 부모로부터의 상속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거죠.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풍족한 노후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노후 준비의 첫 단계, 나 자신을 알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풍요로운 .. 2014. 6. 24. 더보기
기부하고, 연금받고! 기부연금이 뜬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내 한 쪽방에서 쓰러져 홀로 투병생활을 하는 손부녀(72세) 할머니는 남편이 1974년 50억 원대의 땅을 경찰서 용지로 국가에 기부했는데요. 하지만 남편과 사별한 후 기초 생활수급자(30여만 원)로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노환으로 숨진 고 이순길 씨는 교사를 하면서 모은 전 재산 5억 5천만 원을 서울대병원에 기부하면서 한 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가족이 없으니 장례를 치러달라는 것입니다. 한편 가수 김장훈 씨는 110억 원이 넘는 기부를 했지만 정작 자신은 전세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재산을 기부하고 연금으로 돌려받는 ‘기부연금제도’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연금으로 보장받고 마음 편히 기부하자 최근에 기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2013. 11. 18. 더보기
균형잡힌 노후위해 사적연금 세재개편에 바라는 점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은 45%로 노후의 삶이 매우 고단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공적연기금은 약 400조로 세계 4번 째로 많은 돈을 가진 나라이기도 합니다. UN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인 지난 10월 1일. UN 산하단체 Help Age가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발표에 의하면 한국은 91개 국가 중에서 노후소득 수준이 90위(최하위권), 건강은 8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노후가 가난한 나라지만 건강은 상위권으로, 노후의 삶이 불균형 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요. 이런 가운데 정부에서는 지난 8월 세제개편안 중 연금저축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보험업 종사자에게 어느 정도 타격이 있을.. 2013. 10. 23. 더보기
사학연금 가입자 연금저축 가입하면 불리하다? 중학교 교사 김 모(45)씨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사학연금(사립학교교원연금)의 연금 수급연령이 60세에서 65세로 연장이 되고 연금수령액도 줄어들 것 이라는 이야기 때문인데요. 사적연금(연금저축)에 추가로 가입해서 연금수령액을 늘려볼까 했는데, 주변 선생님들은 연금저축에 가입하면 세금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걱정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요? 국민연금 평균1인당 연금수령액 31만원, 공무원연금 210만원, 사학연금 259만원으로 3대연금의 연금수령액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미 공무원연금은 기금 고갈(2001년)이 된지 오래고, 사학연금 또한 2023년경 수지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이제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연금지출을 억제하기 위해 국가에서는 연금수령액을 점차 줄.. 2013. 7. 17. 더보기
권순분 여사가 알려주는 은퇴, 상속의 기술 유명한 국밥집을 운영하는 권순분 여사는 큰돈을 벌었지만 정작 모아놓은 돈은 거의 없었습니다. 미리 자식들에게 다 나누어 주었죠. 그런데 자식들은 자산을 분배 받고 나자 어머니의 안부는 안중에도 없고 그 돈을 흥청망청 써대기 에 바빴습니다. 어느 날 좀도둑이 권순분 여사를 납치하고 이에 권순분 여사는 자식에게 빼앗긴 500억 원을 되찾기 위해 납치범들과 공모를 하게 됩니다. 몇 년 전 상영된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부모자식간에 많은 교훈을 남겨주는 뜻 깊은 영화입니다. 이전에 라이프앤톡에서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영화에서 배우는 노후준비에 대해 살펴봤죠. ▶ 영화 에서 배우는 최고의 유산은? (바로가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재산상속, 자녀와 부모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어디 없을까요? 권순분 여사 납.. 2013. 5. 2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