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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푸르른 서정이 듬뿍, 가을의 세레나데 2018년 8월 두 번째 목요일은 잔인했던 폭염도 조금 가라앉는 분위기였습니다. 아마 연일 뜨거웠던 태양이 살짝 구름에 가려졌기 때문일 수도 있고, 전날 비가 살짝 왔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그러나 8월의 를 찾은 관객들에게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답니다. 바로 그날의 시원한 음악들이었는데요. ▶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준 춤곡과 피아노 블루스- 8월의 8월의 11시 콘서트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전임으로서 많은 호평을 받는 장윤성 지휘자와 예술의 전당 상주 관현악단이라 더 반가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했는데요. 평소보다 훨씬 힘든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멋진 연주의 합을 보여줬답니다. 처음 곡은 드보르자크의 로 마치 오래되지 않은 현대의 서정적인 영화음악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그만큼 많은 영.. 2018. 8. 20.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눈 부신 햇살 아래 펼쳐진 여름의 전주곡 2018년 5월의 두 번째 목요일 아침은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햇살 아래 소풍 길에 나서도 좋을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도 음악의 소풍과 명곡의 만남이 이뤄지는 현장이었는데요. 이번 주제가 명곡 퍼레이드인 만큼 프로그램들도 매우 격조가 높았습니다. 5월의 가 이뤄낸 감동의 현장, 과연 어떤 음악들이었는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 명곡의 정수가 그윽이 어린, 피아노와 첼로의 선율들 - 5월의 5월의 11시 콘서트 프로그램은 무대마다 열정적인 협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편안한 감상을 이끄는 김광현 지휘자 덕분에 거장들의 감성을 생생하게 만들었습니다. 1부의 연주자는 국내는 물론 미국 전역에서 연주 때마다 찬사를 받아온 김진욱 피아니스트였는데요. 무려 24곡으로 이뤄진 파가니.. 2018. 5. 17. 더보기
[초대 이벤트] 3월 11시콘서트 후기 보고 4월 11시 콘서트 가자! 3월 11시 콘서트가 있던 날은 촉촉한 빗방울로 하루를 열었기에 그전까지 수줍어하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나무와 풀잎들도 새롭고 따뜻한 계절에 푸르른 색을 더했습니다. 연주되었던 프로그램의 곡들도 여느 때보다 기운찬 현악기의 조화가 활짝 피어나는 꽃과 같았습니다. 3월의 가 꾸민 봄의 시작, 어땠을지 함께 따라가보시죠. ▶고전파의 그윽함과 낭만파의 산뜻함이 이룬 감성 협주 - 3월의 3월의 11시 콘서트의 첫 곡은 “G선상의 아리아” 였습니다. 바흐 음악의 향기가 객석에 머물러 있을 때 명 해설자 조재혁 피아니스트가 등장해 바이올린이라는 악기의 구조와 장점에 대해 재미있는 음악 상식을 전하며 을 이어나가며, 1부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2부에서 선보인 .. 2018. 3. 15.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상큼, 달달! 맛있는 음악들이 만드는 따뜻한 하루 매서웠던 한파도 어쩐지 누그러진 2018년 2월 둘째 주 목요일, 이날 오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은 한결 다채로운 모습들로 자리한 청중들이 이란 부제가 붙은 11시 콘서트를 기대하는 분위기였죠. 밸런타인데이가 가까운 만큼 알맞았던 주제와 그에 안성맞춤의 곡 구성이었던 2월 11시 콘서트는 단조 음악의 낭만과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색채가 마치 화려한 나들이옷 같은 즐거움을 안겨주었답니다. 2월의 현장, 어떤 음악들이었을까요? 함께 보시죠. ▶바이올린과 피아노 레시피가 완성한 맛있는 음악 향연 - 2월의 2월의 11시 콘서트 음악들은 직접적인 표현이라기보다 간접적이면서도 사랑의 여파를 듬뿍 느끼게 하는 곡들이었는데요. 그 시작은 으로 상쾌한 아침 햇살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장엄한 여운을 남기는 음악이었습니다. 두.. 2018. 2. 21.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다운 클래식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가을 하면 클래식이 아닐까요? 옷깃으로 스며든 차가운 공기를 밀어내는 건 귓가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클래식의 따스한 온기만 한 게 없으니까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10월의 는 가을 단풍처럼 다채로운 클래식 선율로 마음을 가득 채우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을의 낭만을 열정적으로 만끽한 10월의 11시 콘서트 10월의 11시 콘서트 1부는 비제의 오페라 스페셜로 채워졌습니다. 스페인의 집시 여인 카르멘의 자유분방한 사랑과 비극적 결말을 그리고 있는 작품 의 매력을 아낌없이 느낄 수 있었는데요. 민정기 지휘자의 지휘로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전주곡’으로 공연의 막을 올렸고, 붉은 드레스를 입은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이 카르멘으로 분해 돈 호세를 유혹하는 ‘하바네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 2017. 10. 19.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무더운 여름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음악들 ‘오리엔탈 판타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지난 6월 11시 콘서트는 세헤라자데라는 여인이 죽음을 피하기 위해 왕에게 천일동안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과정을 상상하게 되는 [림스키-코르사코프 / ‘세헤라자데’ Op.35 4악장]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의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멘델스존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g단조 Op.25], 뾰족한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추상화를 보는 듯한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협주곡 1번 D장조 Op.19], 무도회를 상상하게 만드는 [베를리오즈 / 환상교향곡 Op.14 2,5악장]으로 이루어졌는데요. 7월 11시 콘서트에서는 또 다른 음악과 함께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무더위까지 편안하게 만드는 7월 11시 콘서트 낮은 길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걸 보니 .. 2017. 6. 22. 더보기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 새롭게 변신한 11시콘서트 Season13 004년 9월 이후 매월 두 번째 목요일마다 생생한 감동을 자아내던 아름다운 클래식 산책, 가 벌써 Season13을 맞이했습니다. 약 150회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국내 대표 브런치 콘서트인 11시콘서트! 고객님께 더 큰 감동을 전하기 위해 새롭게 변신한 Season13을 소개합니다.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 Season 13 연주 실력은 물론 작곡과 편곡, 음악 프로듀싱과 라디오DJ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한 박종훈 피아니스트님이 지난 Season10~12로 해설을 마쳤습니다. Season13부터는 새로운 해설자로 피아니스트 조재혁 님이 인사드립니다. 흠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섬세한 연주, 부드러운 감성과 유쾌한 매력까지 겸비한 피아니스트 조재혁 님은 그만의 통통 튀는 해설로 .. 2017. 3. 24.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봄을 부르는 세레나데 2017년 2월 11시 콘서트는 특별한 테마로 편성된 무대였는데요. 이번 11시 콘서트의 테마는 브런치 시간대의 주제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밤’이었습니다. ‘정오에 가까울 무렵 과연 밤의 음악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었는데요. 연주가 시작되며 그것은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음악의 마법이 무대의 시간을 환상의 밤으로 바꾸다 모차르트의 매혹적인 세레나데,제13번 G장조 K.525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지크’ 밤과 음악을 뜻하는 나흐트와 뮤지크의 붙임 말에 ‘작다’는 의미를 더한 이 곡은 ‘밤의 작은 노래’ 혹은 ‘소야곡’으로 알려진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세레나데입니다. 현악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하죠. 곡의 구성은 교향곡에 버금가면서도 악기 배치는 실내악에.. 2017. 2. 1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