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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곡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6월의 11시 콘서트 따사로운 봄 햇살이 내리쬐는 5월에도 역시 11시 콘서트의 막이 올랐습니다. 따뜻한 햇볕만큼 가족과 함께 감상하기 딱 좋은 곡들이 가득한 공연이었습니다. 6월에는 어떤 선율로 11시 콘서트를 가득 채울지 궁금합니다. ▶ 가족과 함께 감상하기 좋은 평화로운 선율 5월의 11시 콘서트는 서양 음악사의 대표적 신동, 모차르트의 곡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첫 곡으로 연주된 모차르트의 교향곡은 모차르트가 빈으로 이주한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인 교향곡이었는데, 진지하고 순도 높은 세계를 지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깥 악장들에서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발전부, 느린 악장에서의 관현악법 등이 돋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우아함과 활력, 정열과 기품을 조화롭게 버무려낸 솜씨는 역시 ‘모차르트!’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곡이.. 2019. 5. 22.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봄의 활기를 담은 3월의 클래식 선율 2019년 두 번째 11시 콘서트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의 선물처럼 찾아왔습니다. 연인들이 사랑을 나누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로 꽉 채운 로맨틱한 공연이었습니다. ▶ 로맨틱한 선율을 선물 받은 밸런타인데이, 2월의 밸런타인데이의 첫 곡은 베토벤이 작곡한 유일한 오페라 곡 서곡이었습니다. 베토벤이 평생 갈망했던 ‘부부애’와 ‘인간해방’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곡인데요. 독일 오페라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걸작이라고 해요. 명쾌하고 자유로운 곡의 흐름이 특징인 곡이었습니다. 다음 곡으로는 평소 커피를 마실 때도 커피 알까지 세어가며 마실 정도로 철두철미한 성격이었던 베토벤도, 사랑할 줄 알았던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곡입니다. 윤동환 바이올리니스트의 바이올린 연주가 인상적인 제1, 2번인데요.. 2019. 2. 20.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베토벤이 선사하는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 선물 2019년 첫 번째 11시 콘서트는 2019년의 첫 공연인 만큼 힘찬 행진곡풍의 곡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게다가 11시 콘서트의 새로운 해설자 비올리스트 김상진 님의 재치 있는 해설로 음악에 더욱 몰두할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왈츠가 어우러진 1월의 2019년 첫 11시 콘서트는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에 왈츠까지 등장하는 그야말로 클래식 종합 선물세트 같은 공연이었는데요. 2019년의 첫 11시 콘서트는 주페의 힘찬 경기병 서곡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용감한 경기병의 모습을 암시하는 행진곡이 2019년의 시작을 힘차게 알리는 듯했습니다. 다음 곡으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이 이어졌는데요. 이날 피아노 연주자로 등장한 이택기 피아니스트는 2014년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협주곡.. 2019. 1. 2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