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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식동원(藥食同源), 음식이 곧 약이다!

라이프/컬쳐 & 트렌드 2017.10.30 09:00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 여름의 찌는 듯한 폭염도 물러가고 어느 새 가을로 접어드는가 싶더니 벌써 밤낮의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환자가 하나 둘씩 늘고 있네요. 기온의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따뜻하게 체온을 잘 유지하고 면역력을 증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면역력도 높이고 성인병도 예방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방안이 없을까 하고 오래 전부터 고민하든 끝에 필자가 스스로 고안해 낸 방법이 있어 이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조선시대 최고의 의학서인 허준의 동의보감과 옛날 많은 의서들에 자주 회자되는 약식동원(藥食同源) 즉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라는 말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기에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들로 조합하여 일명 저만의 ‘천연면역력증강제’를 직접 만들어 지난 5년간 꾸준히 먹어 왔는데요, 그 효능에 크게 만족하여 이를 널리 알리고 싶어 이번 기회에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가성비가 좋은 나만의 천연면역력증강제, 양파즙 레시피!


양파만으로 달여서 즙으로 마시는 것은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서민들이 누구나 쉽게 먹어왔던 건강식품의 하나이죠. 하지만 냄새에 민감한 여성들의 경우 양파의 향을 싫어하여 잘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가족 모두가 먹기 쉽도록 하기 위해 양파의 강한 향과 맛을 부드럽게 잡아주면서 약성이 뛰어난 누렇게 잘 익은 늙은 호박을 넣고, 또 항암효과와 함께 면역력 향상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인 마늘을 넣어서 달여 먹기로 하였죠. 이 호박으로 인해 양파와 마늘의 강한 맛을 순화시켜 먹기가 훨씬 부드럽고 편안한 새로운 건강식품이 탄생하게 되었던 것이죠.


양파는 전라도 무안지역에서 나오는 양파(15kg)를 사용하였고, 호박은 늦가을에 딴 누렇게 늙은 호박(1통)을, 그리고 마늘은 국산마늘(반접)을 사용하였어요. 또 위장 건강에 좋은 양배추(2통),그리고 간과 신장을 보하는 최고의 명약인 구기자(1근)을 추가하여 건강원 중탕기에서 24시간 동안 달여 파우치팩으로 만들었지요. 


여기서 주요한 팁 하나를 알려드리자면 양파와 마늘은 껍질을 까서 버리지 말고 흙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을 모두 다 넣어 주는 것이 약효가 더욱 좋다는 점입니다. 껍질에 다량으로 함유된 몸에 좋은 유효 성분을 모두 다 섭취하기 위함이죠.


외부에서 물을 한 방울도 붓지 않아도 양파와 호박 등의 재료에서 나오는 천연수분으로 인해 부부가 하루에 두 팩씩 먹으면 6개월 정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수량이 나옵니다. 


독자님들의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양파, 마늘, 호박, 구기자, 양배추 5가지 주요 재료의 효능들을 상세히 설명하여 드리고자 합니다.



▶주요 재료들의 효능



양파의 효능

활용하기에 따라 채소가 되고, 약이 되고, 향미료가 되고, 살균제가 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용도와 효능을 가진 식품이 양파입니다.


양파의 유효 성분 중의 하나인 ‘퀘르세틴’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또 다른 성분인 ‘유화프로필’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양파를 매일 먹으면 각종 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 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간기능 개선과 피부미용, 노화방지에도 매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같은 양파의 다양한 효능들, 특히 현대인을 죽이는 콜레스테롤과 공해로 인해 오염된 독을 녹여 없애버리기 때문에 흔히 양파를 ‘현대인을 살리는 구세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양파는 섬유소 용해 활성 작용과 지질 저하 작용으로 혈액의 점도를 낮춰 피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지혈증을 치료하는데 최고의 식품입니다.


또한 유화프로필이라는 성분은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뛰어나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정상적인 혈당은 떨어뜨리지 않고 높은 혈당만 내려주면서 정상 혈당이 되면 작용을 멈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양파에는 간의 해독작용을 강화시키고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루타치온’ 이라는 항산화제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의 작용으로 인해 간장의 해독기능이 강화되고 알레르기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양파에 들어있는 중요한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은 흰 속살보다 껍질에 10배이상 더 많이 들어 있다고 하니 반드시 껍질째 즙을 내리는 것이 좋고, 가정에서 양파 요리를 할 때에도 껍질은 버리지 말고 별도로 모아서 말려 두었다가 양파껍질차를 끓여 드시면 건강증진에 매우 좋습니다.


마늘의 효능

마늘은 미국의 식약청인 FDA에서도 사람이 먹는 음식 중에 항암효과가 가장 뛰어난 식품이라고 발표를 한 바가 있는데, 최근에는 전립선염과 방광염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마늘은 습을 제거하고 뭉친 것을 풀어주며 더운 성질로써 차가운 것을 쫓아내고 비위를 건강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기능도 탁월하고, 천연항생제로서의 효능이 뛰어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어 피를 맑게 하고, 자양강장 기능과 함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주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소중한 건강식품이기에 슈퍼푸드로 불립니다. 


최근 대구한의대 연구팀은 버려지기 일쑤였던 ‘마늘껍질’의 암세포 억제 효과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70% 에탄올을 이용해, 마늘 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의 항암효과를 살펴봤는데요. 그 결과 마늘 껍질 추출물이 폐암ㆍ위암ㆍ유방암ㆍ간암ㆍ 대장암 세포 등 다양한 암세포에 대한 억제 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유방암ㆍ간암 세포에 대해선 마늘 껍질이 적은 양으로도 상당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유방암 세포의 경우 억제율이 90%에 달해 제일 강력한 항암효과 보였고, 이어서 간암은 87%로 역시 높았고, 다음으로 위암세포는 71%의 억제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적은 양의 마늘 껍질로도 상황버섯만큼 암세포 억제에 효과적이라 합니다.


마늘껍질은 암세포를 없애는데도 좋지만, 한국영양학회지 연구에 따르면 내장지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마늘 껍질은 마늘 알맹이보다 식이섬유 함량이 4배 가량 높고, 폴리페놀 함량은 알맹이의 7배,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도 알맹이보다 1.5배나 뛰어났습니다.


내장지방은 지방간 위험을 2배로 높이는데, 마늘 껍질을 말린 가루는 흔히 배불뚝이라 불리는 뱃살 내장지방을 없애는데도 좋다고 합니다.


늙은 호박의 효능

동의보감에 호박의 효능을 보면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오장을 편하게 하고, 산후통을 낫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호박에는 비타민 A, C와 비타민 B군, 칼륨, 리놀렌산, 용해성섬유질, 베타카로틴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뇨작용,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비만치료, 시력보호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은 머리카락보다 가는 동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신장동맥에 경화가 오면 이뇨작용이 힘들고 신장병이 오게 됩니다.

특히 호박씨는 전립선세포가 빠르게 분열하는 것을 막아주어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좋고, 방광염, 요로염을 치료하여 소변을 원활하게 보게 해 준다고 합니다.


늙은 호박에는 포텐시움이라는 칼륨 함량이 높고, 소디움이라는 나트륨 함량은 매우 낮은데,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신장질환, 부종, 불면증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민간요법으로 출산 후 산모의 붓기를 빼기 위해 늙은 호박을 달여 먹는 전통이 오랫동안 전해져 왔지요. 호박이 천연해독제라는 사실을 알았던 것이죠.


칼슘이 뭉쳐 혈관에 침착되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데 호박의 유효성분이 침착된 칼슘을 녹여주어 신장결석증도 예방하고 치료해 준다고 합니다.


구기자의 효능

장수식품의 대명사이자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불리는 구기자는 서양에서는 고지베리라 불리며 무려 4,8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약초의 아버지라 불린다고 합니다.


오래 전부터 눈건강, 정신건강, 간건강을 위해 쓰여졌고, 중국에서는 신장건강을 위해 거의 모든 한약처방의 주재료로 쓰여져 왔습니다. 고지베리(Gojibery)에는 다른 식물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성분인 라이시움과 바바룸, 다당류 1,2,3,4,5와 19가지의 아미노산, 21가지 미네랄, 비타민C, 비타민E, 솔라베티본, 베타인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고지베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베리류 중에서 가장 강력한 베리라고 합니다.


구기자는 면역력 증진, 신장기능강화, 정력강화, 성욕촉진 효능이 탁월하며 특히 한의원에서는 신장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강의 씨앗'이라고도 하는데, 고지베리는 모든 음식을 통틀어 신장건강에 가장 좋은 식품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산은 농약성분이 많이 검출되어 농약성분이 없는 국산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나라의 구기자 주산지는 충청도 칠갑산 자락의 청양으로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 합니다. 


구기자는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C 함량이 레몬의 21배나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눈은 마음의 창, 피부는 몸의 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구기자는 보간명목(保肝明目), 즉 간기능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하는 명약이고, 치매예방, 손상된 뇌세포 활성화, 기억력 향상, 지방간 해독, 항산화효과, 숙취해소, 시력보호, 당뇨병 예방, 고혈압 조절, 혈액순환촉진, 피로회복과 간기능을 개선하는데 최고의 명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배추의 효능

양배추를 서양에서는 '가난한 자들의 의사'라 불리었다고 합니다. 비타민 U, K를 다량 함유하여 항궤양 효과가 탁월하며 각종 위장장애 개선과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식품이며, 복부비만의 원인이 되는 장내유해세균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양배추가 위와 간을 튼튼하게 하고 노폐물을 제거하고 손상된 위점막 회복에 도움을 주고 독소를 제거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타민A, C, E, 베타카로틴과 칼슘을 다량 함유하여 강력한 항산화력을 발휘하고 동맥경화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소량의 단백질과 지방, 화이토케미컬, 인, 마그네슘, 유황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식물성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이 빨리 오고 대장의 건강을 도와 쾌변을 도와주며, 포텐시움(이뇨작용을 돕는 물질)과 소디움이 다량 함유하여 나트륨 배출효과가 탁월합니다. 단, 생양배추에 소금간을 하면 독성이 생기므로 살짝 익혀서 간을 하여 드시면 좋습니다. 양배추는 비타민u가 풍부하여 손상된 위점막을 재생시켜 주어 위궤양 치료, 각종 암예방과 장수에 도움되는 식품입니다.


생으로 먹어도 좋고 데쳐 먹어도 좋은데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는 삶은 것보다 생이 더 좋으며 불용성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주가들은 위가 쉽게 나빠지는데 위장과 장을 건강하게 하는데 유익하며, 항산화, 항염증, 항노화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오염되어 가는 몸을 정화하는 최고의 식품!


양파, 마늘, 구기자, 호박, 양배추는 일상에서 식품으로 자주 접하게 되는 음식이지만 건강증진에 좋은 약성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효능을 알고 있는 사람들 조차도 꾸준히 챙겨 먹기는 더욱 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따로 따로 먹기에는 개인의 음식에 대한 기호가 달라 좋아하는 음식은 먹게 되지만 싫어하는 음식은 몸에 좋다고 하더라도 잘 안먹게 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각각의 식품으로 요리해서 먹는 것도 좋지만 파우치팩 형태로 만들어 드시기를 권합니다.

그래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건강원에서 진공포장 된 파우치팩 형태로 만들면 보관하기도 편리하고 먹기도 쉬우며, 정해진 양을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먹기가 용이하여 건강증진에 매우 유익한 방법이기에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건강의 적이라 할 수 있는 암,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과 같은 중증 성인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 그리고 과다한 음주와 흡연, 과로에 지친 간을 해독하고 면역력 증대와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이르기까지 한번에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 확신합니다.


아무리 좋은 명약이라도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 모든 사람에게 명약이 될 수는 없다고 하니 개인이 먹어 보고 자신의 몸에 맞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느끼며 드시길 권하는 바 입니다.


음식이 피를 만들고 그 피가 내 몸을 만듭니다. 결국 음식이 곧 몸입니다. 모든 병은 입으로 들어 온다는 말이 있듯이 먹고 마시는 것을 항상 의식해야 합니다. 건강에 유익한 음식을 잘 섭취하여 무병장수의 꿈을 꼭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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