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

테마주 쏠림 경계와 폭락한 우량주 활용법!

요즘 떠오르는 자산 관리 방법 중 하나인 주식투자! 그런데 최근 국내외 증시 상황에 따라 급격한 등락이 반복되고 우량주까지 손실을 보는 추세라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국내외 증시 상황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살펴보고 주식을 증여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위기의 중국 부동산! 한국으로 충격 확산 우려

국내 주가 하락은 중국 부동산 위기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난 9월 중국 최대의 민간부동산업체 비구이위안은 만기도래한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를 갚지 못했고, 경영난 상태인 헝다는 미국 뉴욕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이 외에도 재벌 그룹 완다의 부동산 개발업체도 채무상환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요. 부동산은 중국 경제 성장의 25~30%를 담당했으나, 당국의 강력한 규제책으로 업체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코로나 봉쇄로 주택 수요가 감소하면서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내수 부진 속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0.3% 하락,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 디플레이션 불안감마저 대두됐습니다.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에는 0.1%로 올랐으나, 9월에 0%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국내 증시는 위와 같은 중국의 경제우려가 반영되며 연중 고점에서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연중 고점은 8.1(화) 기록한 2667.07pt, 코스닥은 7.25(화) 939.96pt인데요. 한국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5년간 25~ 26%를 기록하다, 올 상반기에는 19.5%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중국 부동산발 위기 확산은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부정적일 수밖에 없어, 당분간 중국변수가 관건이라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 과학 테마주 쏠림 현상!

이처럼 중국의 영향을 받은 국내 증시의 부진 속에서 과학기술 테마주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일부 개별 종목은 급등락을 반복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인지세 인하 등 증시 부양책을 내놓았고, GDP 대비 외채 비중이 14%로 비교적 낮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라 볼 수 있는데요. 국내 증시 전반은 부진한 양상이나, 신기술 혹은 신소재 개발 기대에 기반한 기술 테마주 열풍이 거세게 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초전도체, 맥신(Mxene), 양자컴퓨터 등으로 이어진 기술주 테마는 무분별한 뇌동매매로 인한 투자자 손실을 야기할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사용화 가능성 불확실한 과학기술

초전도체, 맥신, 양자컴퓨터 등은 상용화 가능성이 아직은 불확실한 과학 기술주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해당 물질이 다양한 산업에 활용돼 대대적인 기술혁신을 가져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단 테마주에 편승하고 보자는 투자심리가 확산되면서 관련종목들은 상한가와 하한가를 오가며 극심하게 변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테마주 과열방지 조치를 수행할 예정인데요. 정보 불균형을 해소를 위해 시황변동 조회 공시를 적극 발동하고 불공정 거래 제보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대형 우량주 낙폭 확대로 손실 고민 여전, 심지어 우량주까지?

코스피는 2021년 7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3305pt 대비 25% 이상 떨어진 상태로 국내 대형 우량주들의 고점 대비 낙폭도 좀처럼 줄어들지 못하고 있는데요. 한국거래소가 집계하는KTOP 30 지수 구성 우량주들도 반토막사례가 속출했습니다. 넷마블과 카카오는 고점 대비 70~80% 이상 폭락했으며 셀트리온, 아모레퍼시픽, NAVER, 롯데케미칼, LG디스플레이,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도 절반 이상 하락했습니다. 유일하게 POSCO홀딩스가 코로나 고점 대비로도 두자리 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보유 중인 주식이 폭락하면 일반적으로 손절, 장기투자, 추가매수 등을 고민할 수 있지만, 폭락한 우량주는 저가 증여의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현재가치는 낮게 평가돼 있으나 증여 이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자산이 증여하기에 적절한데, 바로 폭락한 우량주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현재 경기 부진과 금융 리스크 우려로 주가가 떨어졌지만, 경기와 금융 시장이 회복되면 우량주가 반등 절차를 거친다는 사실은 과거 수차례 입증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폭락한 우량주 저가 증여 방법과 유의사항

증여세 및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증여재산 공제를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인 자녀에게는 10년간 5,000만원, 미성년 자녀에게는 2,000만원 한도로 비과세 증여가 가능한데(혼인공제1억원 별도)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한 이후 주가가 올라서 발생한 시세 차익에는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주식을 증여한 이후에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배당소득도 자녀 몫이므로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장주식의 증여재산평가액은 증여일에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증여일 기준으로 이전 2개월과 이후 2개월의 총4개월 종가 평균으로 계산되는데 수증자(증여받은 사람)는 주식 증여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증여세 신고 및 납부 의무를 지닙니다. 이 신고기한 내에는 증여 취소도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주식 증여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식증여는 증권사에 유가증권 대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증여일은 자녀계좌로 주식이 들어간 날을 말하는데, 증여일 전후 2개월씩 총4개월의 종가 평균액으로 증여재산 평가액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2023년 3월 15일에 삼성전자 주식을 증여했다면, 적용되는  주가는 3월 15일 종가 5만9,800원이 아니라, '23년 1월 16일부터 5월 14일까지 4개월간의 삼성전자 종가 평균인 6만2,887원이 됩니다.

 

국세청 홈택스 (http://www.hometax.go.kr) 증여세 자동계산 화면에서 종목코드를 입력하고 평가 기준일을 설정하면, 간편하게 주식증여 가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증시에 폭락한 주식을 상속, 증여하여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떨어진 주식은 아쉽지만 우량주라면 증여나 상속을 통해 손해분을 보전하고 추후 반등의 기회도 노려볼 수 있으니 전화위복의 기회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한눈에 들어오는 카드뉴스로 보고 싶다면?
한화생명 NAVER 포스트에서!

[바로가기]

 

 

한화생명은 금융을 넘어 모든 사람들이

더 잘 사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더 잘 사는 방법을 다룬 양질의 보험

그리고 금융,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Digital Library 라이프앤톡에서 만나보세요.

 

 

 

 

 

남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