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어느덧 2월이 되었습니다. 개학과 개강, 공채 시즌이 시작되는 3월이 오기 전에 여행을 떠나려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해외 여행을 오랜만에 준비하시는 분들, 혹은 해외 여행을 처음 가시는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물건부터 있으면 좋은 물건들까지 필요한 물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휴대용 가방에 넣을 준비물
먼저 여권은 해외 여행자라면 필수 준비물입니다. 여권은 여행 중에도 자주 사용하니 여행 내내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포켓 와이파이를 준비했다면 필수적으로 기내 반입해야 해요. 기기 자체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수하물로는 부칠 수 없는 품목이기 때문입니다. 지갑 안에는 현금이나 체크·신용카드, 국제면허증, 국제학생증 등 필요한 물건들을 넣어 두면 됩니다. E-티켓이나 바우처도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어플 등에서 QR코드나 바코드로 사용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사전에 준비하면 만약의 상황을 대비할 수도 있고, 시간 면에서 이득이 되니 미리 준비하는 걸 추천드려요!
기내로 들고 탈 준비물
비행 시간이 길어질수록 보조배터리나 충전기가 중요해집니다. 특히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 허용 기준이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게 좋아요. 특히 보조배터리는 여행 중 활용도가 높으니 꼭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노트북과 카메라, 태블릿 PC 등 고가의 장비나 귀걸이, 팔찌 등의 귀중품은 만약을 대비해 기내에 소지하는 게 안전합니다. 캐리어는 도난이나 분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캐리어·가방에 넣어야 할 준비물
먼저 옷과 속옷, 양말을 여행 일정에 맞춰 준비해야 합니다. 옷은 부피가 큰 만큼 캐리어에 가장 먼저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여행지의 기온에 따라 자켓이나 목도리 등을 추가로 넣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숙소에서 신을 슬리퍼나 옷에 맞춰 달라지는 신발 등 신발류를 넣어 두고, 토너·로션 등 기초부터 색조 화장까지 화장품을 준비합니다. 일정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왔을 때 사용할 클렌징 용품이나 면도 용품도 잊지 마세요. 여행지가 춥거나 더우면 피부가 놀랄 수 있으니 마스크팩도 챙겨 가면 좋습니다. 그리고 상비약도 구비해야 하는데요. 자신이 항상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넣어 두고, 멀미약이나 종합 감기약, 해열제, 연고 등을 함께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몇 알을 떼어 가거나 낱개포장된 제품을 이용합니다.
선글라스나 모자를 챙겨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동남아로 여행을 갈 경우 따가운 햇볕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고, 모자는 비를 피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의 날씨를 확인하고 우산이나 우비를 챙겨 가는 것도 잊지 마세요! 서늘한 지역으로 간다면 스카프를 챙겨 가는 것도 팁입니다. 보온이 가능하고, 해변 또는 잔디에서 돗자리로 활용할 수도 있는 아이템입니다.
그 외 유용한 여행 준비물
여행에는 보조배터리, 휴대폰, 손 선풍기 등 각종 기기들이 필수입니다. 여행 인원에 따라 충전해야 할 기기들이 많아질 수 있으니, 4포트 이상의 USB 충전이 가능한 해외 여행용 멀티 어댑터를 준비해가는 게 좋습니다. 여행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실 경우를 대비해 간단한 한식도 챙겨 가는 게 좋아요. 맞지 않는 음식을 먹다 보면 컵라면이나 햇반, 김자반, 볶음김치, 참치 등 한국 음식이 그리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셀카봉이나 삼각대를 준비해 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여행 하면 사진이 빠질 수 없으니까요. 추가로 여행 일정에 따라 고리가 달린 여행용 빨래집게나 옷걸이 등 세탁한 옷들을 말릴 수 있는 물건도 챙겨 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샤워기 필터도 추천 물품 중 하나입니다. 피부가 예민할 경우 여행지 물 때문에 트러블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여분의 지퍼백으로 젖은 수영복이나 짐을 넣을 수 있고, 우천시 귀중품을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알코올 손 소독 티슈나 물티슈로 청결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나 스타일링 기기들을 넣어 가면 평소 하던 스타일링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여행 가기 전에 챙겨야 할 첫 번째 준비물, 여행자 보험을 잊지 마세요! 여러 물건들을 챙겨 두어도 캐리어 분실 등의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발을 헛디뎌 일어나는 낙상 사고나 젖은 손으로 드라이기를 만져 생기는 감전 사고, 샤워 부스가 깨지며 일어나는 안전 사고 등 여행지에서는 의도치 않은 불상사가 생기도 합니다. 이런 다양한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보험인 만큼, 여행 일자나 거리에 상관없이 여행자보험은 꼭 들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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