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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금융시장, 주식투자로 돈 버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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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장대비가 쏟아지는가 싶더니 이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기도 하는 변화무쌍한 여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중부 지방은 집중 호우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남부 지방은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져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죠.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여름 장마철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무쌍한데요. 최근 주가가 또 한번 크게 떨어지면서, 코스피 2,000 안착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실망과 걱정도 이만저만 하지 않았을 겁니다. 불안한 금융시장, 주식투자로 돈 버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주가 급락하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요~

 

흥미로운 사실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때 상당수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주식 매수를 늘렸다는 점이랍니다.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주가가 갑자기 크게 떨어지면 이내 반등할 가능성도 높다는 사실을 학습한 영향이 크겠죠. 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하면 투자자들이 잔뜩 움츠려 들기도 하겠지만, 오히려 저가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파악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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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초 이후 코스피가 1,750~2,050 포인트 사이의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해 왔다는 사실도 투자자들의 주식 매매에 영향을 발휘했지요. 즉 코스피가 1,800 아래로 떨어지면 이후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주식 매수에 나서고, 2,000을 넘어서면 부담을 느껴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죠. 물론 코스피 등락 범위는 언제라도 상,하단이 뚫릴 수 있지만요.

 

이처럼 투자자들은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에도 끊임없이 투자 기회를 모색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옛말에 삼십육계(三十六計) 주위상책(走爲上策)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싸움할 때 쓰이는 36가지 계책 중에서 도망가는 게 최고라는 의미인데요. 그렇다면 주식에 투자해서 돈 버는 수 많은 계책 가운데 과연 상책은 무엇일까요~?

 

 


상책(上策) : 남들과 반대로 움직여라

 
국내외를 막론하고 주식시장에는 명대사가 하나 전해 내려옵니다. 바로 공포에 사서 탐욕에 팔라는 것이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의 철학이기도 하지요. 즉 주식시장이 공포의 대상일 때 주식을 사고, 탐욕의 대상일 때 주식을 팔라는 얘기입니다. 평소 주식에는 일말의 관심조차 없었던 사람들이 주식으로 돈 좀 벌어보자고 달려들 때는 주식시장의 고점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리하고 나오라는 얘기이고요. 주식에 투자하면 패가망신 할 수 있어 주가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을 때가 시장의 저점일테니 과감하게 들어가라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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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국 텔레그래프지 홈페이지>

 

 

아래 코스피 그래프를 보면 주식시장에 대한 공포심이 극에 달했을 때 시장에 진입했다면 1~2년 내에 100%를 웃도는 엄청난 수익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1998년 7월 저점은 IMF 외환위기로 주가가 폭락을 거듭했던 시기였고, 2001년 10월은 미국 911 테러 사태로 전세계 투자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었던 때였죠. 2003년 4월은 우리나라 가계 부채가 급증해 경제에도 문제를 일으켰던 시점이구요. 그리고 2008년 11월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코스피가 500 포인트까지 밀릴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밀려오던 때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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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도 극심한 공포에 투자했다면 짧게는 7개월 동안 수익률 100%를 기록했고, 길게는 55개월 동안 무려 300%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네요(코스피 상승률 기준). 상책은 그 결과가 가장 만족스러운 방법이기는 하나 괜히 상책이 아니겠죠. 남들과 반대로 움직인다는 전략은 투자자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극복해야 한다는 커다란 어려움이 있지요.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자신을 이기는 극기인데, 공포를 넘어서고 탐욕을 자제하면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투자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중책(中策) :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라

 
애초에 주식 투자 비중을 정해놓고 이를 유지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데요. 예를 들어 투자자가 여유자금 가운데 40%만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예금에 맡겨놓을 계획이라고 하죠. 예금 잔액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주식 보유 잔액은 주가 변화에 따라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겠죠.

 

투자자는 6개월 혹은 1년마다 정기적으로 주식 투자 비율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만일 주가가 상승해서 주식 비율이 50%를 넘어선다면, 주식을 일부 정리해 40%로 맞추고 정리한 자금은 예금에 안전하게 맡겨 애초의 투자비율 대로 맞출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해 주식 비중이 30%로 떨어졌다면, 예금에서 자금을 인출해 주식을 좀더 사는 방법으로 비중을 초기화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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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을 활용하면 주가가 어느 정도 올랐을 때 차익을 실현할 수 있고, 주가가 떨어졌을 때 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점에서 주식을 사고 바닥에서 팔게 되는 투자자들의 흔한 오류를 줄일 수 있겠죠. 물론 이 역시 완전한 방법은 아니지요.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한번 상승장에 진입하면 길게는 5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는데요. 6개월 간격으로 주식 비중을 줄였는데 주가는 계속 오른다면 보다 높은 수익을 낼 기회를 놓치게 되겠죠.   


 

하책(下策) : 일정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라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법은 투자자들을 고민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남들과 반대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해도, 과연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낮은지 아니면 과도하게 높은지를 판단해야 하지요. 또한 주식 투자 비중을 일정하게 가져가기로 결정했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비중이 적절한지 혹은 얼마나 자주 조정해야 할 것인지 등을 생각해야겠고요. 머리가 매우 복잡해 지고 고민이 커질 수 있겠네요. 

 

하책은 상대적으로 속 편한 방법인데요. 매월 일정액을 정해진 날짜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입니다. 적립식 투자 혹은 월납 투자라고도 하지요. 주가가 오르거나 떨어지거나, 시장이 공포의 대상이거나 탐욕의 대상이거나 상관 없이 매월 같은 금액을 투자하면, 주가가 낮을 때는 알아서 많은 수의 주식을 사게 되고 주가가 높을 때는 자동적으로 적은 수의 주식을 사는 방식이 정액 적립식 투자입니다. 하책은 상책이나 중책에 비해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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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무한도전>

 

 

주가지수가 2000포인트 일 때에는 100만 원으로 500주를 살 수 있지만, 주가가 1000포인트로 떨어지면 같은 100만 원으로 1000주를 살 수 있답니다. 낮은 가격에 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평균 매입단가 인하를 도모하는 것이지요. 투자자들은 묵묵하게 적립식으로 투자하다가 목표 수익률을 충족했을 때마다 한번씩 정리해 수익을 챙길 수 있겠죠.

 

그러나 적립식 투자라고 해서 항상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랍니다. 적립식 투자가 가장 빛을 발할 때는 주가가 하락하다가 상승할 때죠. 주가가 하락하다가 상승할 때와 주가가 하락할 때에는 적립식이 거치식보다 유리하지만, 주가가 상승하다가 하락할 때와 주가가 계속 오를 때에는 거치식보다 불리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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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재테크

         
주가 향방은 그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주가가 지금보다 높아진다면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지요. 앞으로 1주일 후, 1개월 후, 혹은 1년 후에 코스피가 몇 포인트를 기록할 것인지는 매우 불명확하지만 지금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는 아닐 것이라는 점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이유 만으로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시장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는 자산 관리가 요구되는 때인데요. 이자자산과 투자자산 그리고 보장자산 간의 분산 투자가 필요하며, 투자자산 안에서도 투자 대상과 투자 시기를 분산함으로써 위험을 관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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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진짜사나이>

 


연일 불안한 금융 상황에서 주식투자로 돈 버는 방법 잘 확인해보셨나요~? 오늘 소개해드린 전략들을 다시 한번 잘 확인해보시고, 무엇보다 여러분에게 맞는 전략을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모두가 어려운 이 때, 주식투자를 통해 실속 있는 재테크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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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