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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깨는 3가지 음악회

라이프/컬쳐 & 트렌드 2012.07.11 09:25

 

 

 

토요일, 오랜만에 늘어지게 잠을 잤습니다. 일주일간 쌓인 피로에 노곤했었는데, 한결 기분이 나아졌네요. 창 밖엔 비가 오고 있어요. 한동안 오지 않던 비가 반가운 것은 저만이 아닌가 봅니다. 비에 촉촉하게 젖은 나무들이 흥에 겨워 춤을 추고 있네요. 메말랐던 땅이 물을 머금듯, 저도 오랜만에 제 몸에 휴식을 주기로 했어요.

 

 

<출처 : 네이버 카페

 

 

창가에 의자를 끌어다 놓고 커피를 탑니다. 그윽한 커피 향을 맡으며 떨어지는 빗방울을 감상하는데, 무언가 빠진 듯한 기분이 드네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오래된 CD를 집어 듭니다. 피아노 선율과 바이올린, 잔잔한 현악기들이 어울려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이런 날이면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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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사실 음악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음악회나 콘서트를 가야 하는데 유명한 공연들은 표를 구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티켓도 비싸고, 마음처럼 쉽게 가게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어렵고 지루하기라도 하면 ‘아까운 돈만 버리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클래식 음악. 이런 분들을 위해 착한 가격에 우리의 음악적 소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고품격 음악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그 동안 ‘어렵다!’, ‘지루하다!’고 클래식을 단정지었던 분들, 후회하실 준비하세요~ 여기다 대한생명과 한화에서 후원하는 음악회들이라서 운이 좋으면 공짜로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사실! 궁금하시죠?

 

 

상쾌한 아침, 브런치와 함께하는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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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생각하면 하품이 먼저 나오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물론 저도 그렇고요. 재미도 없고, 지루하고, 언제 박수를 쳐야 할 지도 모르겠고, 우리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은 아니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게 사실이지요. 하지만 그 음악이 만들어진 배경이라든지, 숨어있는 이야기라든지, 누군가 클래식을 쉽게 설명해준다면 정말 재미있고 감동까지 느낄 수 있을 텐데요. 어디서든 한번 들어봤을 법한 클래식 음악을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면서 쉽게 설명까지 곁들여 주는 공연!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는 ‘대한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가 열립니다. ‘11시 콘서트’는 문화의 향기를 즐기고 싶어하는 주부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해요. 2007년에는 한국메세나협의회에서 실시하는 메세나 대회에서 창의상도 수상하였고요! 국내 최초로 오전시간에 음악회를 개최하여 공연계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해요.

 

11시 콘서트는 2005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벌써 8년을 맞았는데요. 2012년 주제는 ‘불후의 명곡’ 입니다.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클래식 곡들을 레퍼토리로 구성하여 진행되고 있죠. 11시 콘서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유명한 첼리스트 송영훈의 재미있고 조리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는 겁니다. 클래식 초심자들이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요. 상쾌한 아침, 가벼운 브런치와 함께 잔잔한 클래식이 듣고 싶다면 짠!!

 

 

 

우리 아이들과 함께 클래식 나들이!

 

 

 

 

전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마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렸을 때부터 클래식을 자주 접했다면 지금쯤 클래식을 좋아하지 않았을까?’ 사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대중음악에 빠져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적다 보니, 생소한 클래식 음악에 대해 거부감부터 드는 것이 사실인데요. 청소년들이 클래식을 듣고, 친근하게 느끼도록 해 주는 공연이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지난 1990년부터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역량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되는 ‘청소년 음악회’가 그 주인공이죠. 그 동안 ‘금난새와 함께 떠나는 세계 음악여행’, ‘위대한 동반자’, ‘김대진의 음악교실’, ‘we love Classic-Post Beethoven II’ 등 매년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갖고 공연을 열고 있는데요. 올해는 깊이 있고 섬세한 음악 해석으로 알려져 있는 지휘자 성기선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방송인 유정아와 함께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음악적 요소들을 재미있게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해요.

 

청소년 음악회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8,9월 제외)되는데요. 이번 7월에는 21일에 열리게 되요. ‘낭만시대로의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 김소연과 함께 베버의 ‘오페라 <마틴의 사수> 서곡’과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등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특히 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관객들에게 최고의 음악회를 선사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 청소년 음악회 Special 2012>라는 이름으로 콘서트가 진행된다고 해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설명으로 진행이 된다고 하니 가족들과 함께 우아하고 보람찬 방학을 보내고 싶다면 꼭 한번 찾아보세요~

 


 

그래도 클래식보다 가요가 좋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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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에 대표문화공연 ‘11시 콘서트’가 있다면 강북지역에 위치한 고양에는 ’대한생명과 함께하는 고양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가 있습니다. 1,218석의 규모로 경기도 예술의 전당이라 불리는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는 홀수 달의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1시마다 공연을 만날 수 있어요. 아침음악나들이 공연이 좋은 점은 명성 있는 대중가요 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점이에요.

 

그 동안 유리상자, 동물원, 자전거를 탄 풍경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스타들이 출연해서 2012년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해요. 오는 7월 26일에 있을 공연에는 여행스케치와 마로니에 만남을 주제로 공연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거에요!

 

 

이외에도 대한생명과 한화는 교향악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청계천 문화예술마당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후원하고 있는데요.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가 모르는 좋은 공연들이 주변에서 참 많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는데, 알지도 못하고 놓치기만 하는 것이 미안해지지 않나요? 이 더운 여름, 대지를 식혀주는 단비처럼 올 여름은 시원한 공연장에서 나의 감성을 촉촉히 적셔주는 음악 한편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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