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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

직장인 퇴직연금, 노후 대비책일까 내 집 마련의 수단일까? “직장인 김 모(40세) 씨는 시골에 계신 아버지께서 갑작스레 뇌출혈로 쓰러지시자, 병원비는 물론 간병비 걱정에 고민하다가 퇴직연금을 3,000만원 정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퇴직금을 중도인출했다.”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니어만은 “미래 손익은 과소평가하고 현재 손익을 과대평가하는 심리를 현재 편향(Present Bias)”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노후는 먼 미래의 일이고 당장 쓸 돈은 많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할 줄 알면서도 노후자금을 중도인출하는 경우를 ‘현재 편향’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김 모 씨처럼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퇴직연금 가입자는 3만 1천 명, 인출 금액은 1조 7백억 원, 평균 인출금액은 3천 4백만 원인 .. 2017. 1. 19. 더보기
월급쟁이 박대리와 최대리! 세금의 비밀은? 근로자들은 연말정산 시즌이나 집 또는 상가를 팔고 내야 하는 양도소득세 이외에 세금에 대해 쉽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행하는 거의 모든 경제활동에는 세금이 부과되고 있어요. 심지어 우리가 구입하는 대부분의 물건 및 서비스에 대해 10%만큼 세금(부가가치세)으로 꼬박꼬박 내고 있기도 하지요. 한가지 더 예를 들어볼까요? 그런데 같은 월급쟁이라도 세금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과 세금에 대해 알고 준비하는 사람과는 재테크의 출발부터가 다릅니다. 전자의 성향인 박대리와 후자의 성향인 최대리의 사례를 통해 알아볼까요? ▶33만원 여유자금, 박대리와 최대리의 차이! 똑같이 연봉 5천만원을 받는 박대리와 최대리는 입사동기입니다. 둘 다 대리로 승진한지 얼마 안되어 여유자금이 조금 생겼는.. 2012. 10. 2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