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달러 시대, 스마트한 기부문화
“내일도 그냥 평범한 하루일 뿐이다. (It’s just another day.)” 지난 2006년, 자기 재산의 85%를 기부하기로 결정한 워렌 버핏이 자신의 기분을 묻는 기자들에게 전한 말이었습니다. 그는 약정한 금액 대부분을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했고, 빌 게이츠 역시 약속대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자신의 운영재단에 전념하고 있습 니다. 세계 1,2위를 다투는 두 갑부들의 이러한 행보는 기부역사에 있어 매우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미국인들은 자신이 쌓은 부를 사회에 헌납하는 것을 명예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기부문화는 20세기 미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앤드류 카네기, 존 D 록펠러, 헨리 포드, 폴 게티 등 자선 1세대부터 시작되어 현재 실리콘 벨리의 젊은 사업가들에게도 이..
201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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