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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여성골퍼들의 명승부, 2016 한화금융 클래식 최종 우승자는?


우승을 하면 여자골퍼들의 꿈의 무대인 LPGA의 보증수표가 되는 대회가 있습니다. 바로 9월, 가을의 시작과 함께 아름다운 태안의 골든베이골프엔리조트에서 열린 한화금융 클래식입니다. 초대 챔피언 최나연 선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우승자 노무라 하루 선수까지 역대 우승자들이 LPGA로 진출해 투어에서 거둔 우승은 무려 22번이나 된다고 합니다. 한화금융 클래식이 명실상부한 '세계로 가는 관문'이 되었는데요. 6회째를 맞이한 올해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선수의 향후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016 한화금융 클래식의 선수들의 명승부와 우승 선수 소식, 그리고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골프 축제, 2016 한화금융 클래식


KLPGA 투어의 상직적인 대회가 된 한화금융 클래식, 이 대회가 더 특별한 이유는 선수들의 멋진 경기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중 참석한 갤러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축제의 한마당이 팬들을 설레게 하기 때문입니다.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골프장을 찾은 가족 갤러리들을 위해 곳곳에 그늘막(타프)이 마련되었습니다. 타프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었을 텐데요, 부모님 손을 잡고 골프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이 생소하면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화금융 클래식이 아빠들만 열광하는 골프 대회가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인 스내그(SNAG) 골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어린이들도 쉽게 골프를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내그 골프는, 플라스틱 골프채로 테니스 공보다 조금 작은 보풀 공을 쳐서 과녁에 붙게 만드는 게임인데요. 스윙을 하는 어린이들의 폼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레슨도 열려, 미래의 프로골퍼들이 이곳에서 탄생할 것만 같은 기대가 들기도 했습니다.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배려가 돋보인 다채로운 이벤트


갤러리들을 위한 휴식과 서비스를 위해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었습니다. 


 


갤러리 플라자에 마련된 우승컵 포토존을 통해 우승자보다 먼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분들이 많았는데요. 실제 우승컵은 아니지만, 표정만큼은 이미 최대 상금의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선수 못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화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홍보부스들이 마련되어 먹거리와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화생명이 준비한 온라인 게임 이벤트인 모바일 2016 한화금융 클래식과 미로 찾기, 퍼즐맞추기도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가장 멀리 골프 공을 날리는 분이 우승하는 ‘장타 대회’와 핀 가까이 공을 붙여야 이기는 ‘니어핀 대회’도 열렸습니다. 야마하의 드라이버를 선물로 받을 수 있었던 장타대회는 딸과 함께 찾은 갤러리 한 분이 278.2m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기간 내내 유난히 맑았던 가을 하늘 아래 골프장을 찾은 관중들도 연신 행복한 표정을 짓게 하는 이벤트였습니다.


 

 멋진 플레이와 명승부로 화답한 참가 선수들


선수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꼽는 한화금융 클래식, 올해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대회 코스가 어렵고 바닷가 근처에 있어 바람이 심하게 부는 등의 다양한 난관을 이겨낸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랭킹 4위에 렉시톰슨 선수, LPGA통산 4승의 제시카 코다 선수뿐 아니라 지난해 챔피언인 노무라 하루 선수 등 해외투어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선수들의 출전하여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박성현 선수가 최종 합계 5언더파 282타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선두에 4타 차 뒤진 공동 10위로 출발한 박성현 선수는 2위 고진영 선수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7승을 달성했습니다.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자가 LPGA투어에서도 활약한다는 기분 좋은 징크스가 박성현 선수에게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화금융 클래식은 박세리 키즈들이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시작하는 2016 한화금융 클래식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내년 대회에는 가족들과 함께 이 멋진 대회를 즐기러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죠? 이 대회의 우승자가 세계에서 활약하는 것처럼, 갤러리분들도 승승장구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더 다채로운 이벤트와 흥미진진한 경기로 2017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이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