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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올 가을 첫 수확한 오곡백과가 63빌딩에 다 모이다! 직거래장터

바야흐로 ‘미식의 시대’입니다. 한 끼를 먹더라도 맛과 멋을 중요시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요즘에는 소비자와 생산자를 바로 연결해 신선한 음식을 유통하는 서비스가 인기입니다. 이런 트렌드에 힘입어 10월 2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9년째 63빌딩을 찾은 청양군 아산리 주민들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을 매년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청양군 아산리 주민분들인데요. 칠갑산과 고추의 산지로 유명한 청양군의 아산리는 한화생명의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입니다. 한화생명은 2008년부터 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9년째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준비한 아산리 주민들은 새벽부터 출발해 아침 7시 30분에 63빌딩에 도착했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도착한 5톤 트럭에는 며칠 전부터 부지런히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이 가득했습니다. 63빌딩 앞마당에서 펼쳐진 이 날 장터에는 햅쌀, 밤, 멜론, 고구마, 포도 등 30여 가지의 싱싱한 농산물이 준비됐습니다. 이 외에도 수수, 현미 등의 잡곡과 말린 대추, 나물 등과 청국장, 된장 같은 다양한 전통 장류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情이 넘치는 결실 현장


9시부터 시작된 직거래 장터에는 임직원은 물론 63빌딩 입주사 임직원, 지역주민까지 많은 분이 찾았습니다. 아산리 주민들이 직접 기르고 만든 농산물과 식품들이기에 믿을 수 있고,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화생명 임원 30여 명은 아산리 주민 30여 명과 함께 장터에 모인 직원들에게 농산물 시식을 권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일일 판매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맛보고, 농산물을 함께 고르며 구입하며 시골 장날 같은 훈훈한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매년 63빌딩 직거래 장터를 찾았다는 인근 아파트 주민분들은 “작년에도 멜론과 햅쌀을 구입했는데 남편과 아이가 너무 맛있어했다.” “아들이 오늘 63빌딩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린다고 귀띔을 해줘서 동네 학부형들까지 불러 함께 왔다.”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장터에서 구매한 농산물은 현장에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본인의 집은 물론 부모님과 자녀를 위한 구매로도 이어졌습니다. 

 


5시로 마감 예정이었던 장터가 한 시간 이른 4시에 종료! 모든 물건이 완판됐기 때문입니다. 추석 이후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근심이 많았을 농민분들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한화생명은 매년 펼쳐지는 직거래 장터 외에도, 농번기 일손 돕기, 장수 사진 촬영, 건강검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태풍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발 빠르게 아산리로 달려가 일손을 돕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이런 든든한 1사 1촌 관계를 통해 농촌마을과 상생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계획입니다. 2017년, 더 풍성한 농산물로 준비될 직거래 장터에서 다시 만나요!


이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