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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베트남으로 자유여행 간다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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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르릉~~

어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대학후배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 전화 통화로 소중한 경험이 시작된다는 것을 아직 모른 채 말이죠. 전화를 받고 얼마 되지 않아 후배가 솔깃한 제안을 합니다.


“언니, 나 해외여행가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 언니도 같이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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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무한도전 캡쳐>



예전부터 해외여행을 가게 된다면 ’베트남’으로 가고 싶었기에 후배에게 베트남 여행을 추천했고, 이번 전화 통화를 계기로 단 둘이서 4박5일 베트남 자유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통화했던 건 여행을 떠난 당일로부터 불과 3주 전이였고, 어떻게 할 지 고민하는데 하루도 채 걸리지 않았어요. 그야말로 속전속결! 후회 없는 여행을 위해 베트남에서 1년 살다 온 다른 후배로부터 조언을 구하면서 준비를 단단히 마치고, 꿈에 그리던 베트남으로 신나게 출~~발! 했어요. 



▶ 항공권 예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아무래도 낯선 땅으로 떠날 생각에 처음엔 자유여행으로 갈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처음엔 여행사 패키지상품 위주로 알아보게 됐는데요. 하지만 현지경험이 있던 다른 후배가 ‘해외여행의 묘미는 역시 자유여행!’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생각이 다시 바뀌게 됐죠. 결국, 그 후배로부터 여행지와 맛집, 항공권 예약 등 베트남 여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답니다. (땡큐~!)


우선, 일정은 4박5일! 출국날짜와 귀국날짜를 정하고 여행지는 베트남의 ‘호치민’과 ‘달랏’으로 정했어요. 그리곤 항공권 예약을 위해 정보를 마구 찾기 시작했죠. 이제 항공권을 검색해보니, 같은 시간의 같은 항공사 비행기라도 가격이 사이트마다 다르더군요. 결국, 예약을 미리 할수록 저렴하고 늦게 예약할수록 가격차이가 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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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개그콘서트 캡쳐>



호치민에서 달랏까지 왕복하는 항공권은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했을 때 9-10만원 정도였어요. 하지만 갑자기 잡힌 여행일정 탓에 늦게 예약했더니 15만원을 지불하고 예약해야만 했죠. 만약 베트남 국내항공권을 예매하여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으시다면, 시간에 여유를 두고 예약하면서 필요 이상의 경비를 지출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합니다!


 

▶ 베트남의 호텔과 맛집을 200% 즐기는 방법은? 


살짝 멘붕(?)이 왔던 항공권예약에 이어서 호텔도 미리 예약하기로 했어요. 베트남 현지 호텔정보들을 검색해보니, 평균 1박당 5-6만원 정도에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에 가보니 아침식사는 모두 만족할 정도로 잘 나왔지만, 달랏의 호텔을 제외하고는 아주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호텔 내부는 대체로 깔끔했고, 직원들도 친절해서만족하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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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3-5만원 정도면 깔끔하고 교통도 편리한 호텔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워낙 호텔들이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잘 알아봐야겠죠. 이보다 더욱 고급호텔인 5성급호텔에 머물기를 원한다면 대략 10만원 대 후반에서 30만원 정도면 고급호텔에 머물 수 있어요. 또한, 호치민에선 ‘동커이거리’와 ‘벤탄시장’ 부근에 많은 상권이 위치하고 있고 볼거리와 맛집이 밀집되어 있으니 동커이거리와 벤탄시장 인근에 호텔을 예약하시면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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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가 내부의 모습>



저 같은 경우엔 갑자기 여행지를 정하고 준비를 해서 막상 베트남이라는 나라의 특성과 여행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 못했어요. 만약 베트남으로 여행을 가시려면 미리 여행책자도 꼼꼼하게 읽어보고 베트남역사와 현재에 대한 책을 미리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또한, 베트남 현지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여행의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니 베트남 맛집은 미리미리 알아보고 현지에서 드시고 싶은 음식들을 꼭 찾아서 드셔 보세요.



▶ 흔히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택시’, 알아둬야 할 점은?


공항에 도착한 후, 택시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베트남은 우리나라에 비해 물가가 싼 편이고 택시가 많으며, 택시비 또한저렴하기 때문에 베트남에선 주로 택시로 이동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베트남에는 ‘비나선’과 ‘마이린’을 제외한 다른 택시업체의 택시는 타지 마세요. 짝퉁(?) 택시회사도 많고 개인이 마치 회사차량인 것처럼 속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비나선과 마이린 택시를 제외한 다른택시들은 미터기 조작으로 바가지요금을 씌운다고 해요. 실제로 달랏에서 처음 보는 회사택시를 탔는데, 오가는 거리에 비해 턱없이 비싼 택시비를 지불한 경험이 있었어요.(ㅠㅠ) 베트남에는 택시를 잡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도 있으니, 그 사람들에게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하면 택시를 불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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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통수단 중 가장 많은 것은 바로 오토바이에요. 도로에 자동차와 버스는 별로 없고 오토바이와 택시밖에 없을 정도죠. 택시로 장소를 이동하던 중, 도로에서 오토바이들이 막무가내로 중앙선을 침범하는 위험천만한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신기했던 점은 택시나 자동차 운전자들이 오토바이에게 항의를 하거나 앞질러서 운전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베트남 도로의 주인공은 오토바이로 보이기도 했죠.


워낙 많은 오토바이들 때문인지 이곳에선 오토바이가 막무가내로 달려도 택시나 차들이 먼저 피해줍니다. 베트남 택시들의 평균 시속은 2-30km정도였으며 도로가 한산하더라도 택시가 그 이상 속도를 내진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택시문화에 익숙해진 저로썬 상당히 놀라울 따름이더군요. 베트남 여행을 떠나서 택시기사에게 빨리 가달라고 재촉하는 일은 없어야겠죠~?



▶ 환전과 화폐, 이것만큼은 조심하세요! 


외국 어디를 가든지 환전은 필수죠. 보통 출국 전에 환전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돈에서 베트남 돈으로 환전은 안 됩니다. 외국을 많이 여행하면서 당국의 화폐로 환전이 되지 않은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베트남 현지에 도착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데, 막상 지불할 돈이 없다면 정말 난감하겠죠?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체류경비를 정하고 넉넉하게 우리나라에서 달러로 환전한 뒤, 베트남에서 다시 베트남 화폐로 환전하는 방법을 이용했어요. 더불어, 비상시에 이용할 비자카드를 함께 챙기는 것도 빼먹으면 안되겠죠?


베트남에는 동전이 없고 모든 돈이 지폐로 통용되고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지폐가 하나같이 비슷하게 생겨서 처음에는 많이 헷갈릴 수 있어요. 한번은 베트남에 도착한 첫 날, 후배가 택시비를 계산하다 헷갈려서 택시비가 ‘15000동’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150000동’을 내는 실수를 범한 적이 있었어요. (험난하도다 ㅠㅠ) 쉽게 생각하면, 베트남 돈에서 무조건 0하나를 빼고 반으로 나누면 우리나라 돈이 됩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 돈으로 ‘100000동’일 경우에는 한국 돈으로 ‘5000원’이 되는 셈이죠. 그리고 모든 지폐에는 ‘호치민’이 새겨져 있어서 잘 보지 않으면 실수로 액수가 많은 지폐를 내줄 우려도 있으니 현지에서는 늘 집중해서 계산을 하셔야 합니다.



▶ 베트남의 역사가 담긴 ‘전쟁박물관’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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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박물관 입구>



베트남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할 ‘전쟁박물관’에 도착했어요. 베트남 전쟁이 워낙 유명한 것은 잘 아시죠? 우리나라도 가난했던 1960년대에 돈을 벌기위해 베트남 전쟁에 파견된 젊은이들이 많았을 정도니까요. 베트남도 과거에 기나긴 전쟁으로 군사분계선이 그어지면서 남과 북으로 갈렸고 공산주의와 비공산주의가 함께 대립했는데요. 오랜 전쟁 끝에 지금은 통일이 되었죠. 이렇듯 베트남은 오랫동안 전쟁으로 많은 아픔을 겪은 나라로, 6.25 남북전쟁을 겪었던 우리나라와 닮아있어 남의 일 같지만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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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박물관은 마치 우리나라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과 비슷한 곳인데, 정문으로 들어가면 전투기가 보이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1층부터 3층까지 베트남전쟁의 실상에 관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간간히 베트남전쟁의 원인과 실상, 그리고 전쟁이 남긴 상처를 글과 사진으로 전시되어 보여주고 있었어요.


전쟁에서 죽어간 군인들과 양민들 그리고 베트남전쟁의 후유증으로 2세에 까지 이어지는 몸의 기형 등 후유증을 생생하게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 보는 동안 고개를 돌리고 싶어질 정도였습니다.박물관을 찾아온 관광객 중에선 서양관광객도 많았으며 그중에는 미국인도 있었던 것 같더라고요. 한때 베트남과 적국이었던 미국인들은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어떤 심정이었을지 사뭇 궁금해지기도 했답니다.


해외여행을 떠날 때는 새로운 문화와 관광뿐만 아니라, 역사와 음식 등을 알아가는 것도 중요한데요. 그런 의미에서 베트남, 특히 호치민 여행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전쟁박물관은 꼭 한번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비록 다른 나라지만 우리나라처럼 전쟁의 아픔을 함께 겪었기 때문이죠. 이것저것 알아볼 것도 많지만 발이 닿자마자 새로움을 선물하는 베트남, 한번쯤 떠나보고 싶은 맘이 생기셨나요? ^^





등대(이우영)